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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0만 '신과함께2', 역대 1위 '명량'도 넘을까

knuasm님 | 2018.08.03 18:31 | 조회 107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의 흥행세가 매섭다. 역대 흥행 1위 '명량'보다도 빠르게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날 오후 2시 30분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1일 개봉해 이틀하고도 한나절 만에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이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이틀이나 빠르다. 역대 흥행 1위 '명량'도 
4일 만에 넘은 고지다. 개봉 첫날 124만 명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스코어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처럼 
놀라운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3일)부터 시작되는 첫 주말, 얼마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을지가 관건. 주말의 성적에 따라 최단 기간 1000만 돌파도 실현 불가능한 꿈은 아닌 상황. 이날 오후 4시 기준 69.5%의 예매율로 여전히 압도적인 예비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신과함께-인과 연'의 첫 주말 성적에 시선이 쏠린다.  

특히 찌는 듯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신과함께-인과 연'이 최대 수혜자가 됐다. 극장을 찾는 관객이 늘어나면서 
상영관에는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주말 내내 폭염은 계속 된다. 극장은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가득 찰 것으로 보인다. 

이쯤되니 목표와 기대는 1000만 돌파보다 커진다.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최종 스코어 1441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1위는 '명량'으로 1761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이 전편을 넘어 
'명량'의 1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편의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에 
마동석이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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