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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많은 소녀' 전여빈, '부산행' 좀비 연기 배웠다?

knuasm님 | 2018.09.17 11:12 | 조회 234

전여빈은 올해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영화 '죄많은 소녀'의 속에서 자신의 죄책감과 싸우는 이 소녀는 올해 한국 나이 서른의 신인 배우입니다. 
늦었다면 늦은 데뷔지만, 아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곡차곡 쌓인 그녀의 삶과 경험이 연기로 녹아났습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죄 많은 소녀'가 공개 된 이후, 전여빈은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파수꾼' 이제훈, '한공주'의 천우희를 잇는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영화 '죄많은 소녀' 속 전여빈의 연기는 단숨에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전여빈의 연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죄많은 소녀'에는 인상적인 장면이 많이 등장합니다. 영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 똑같이 등장하는 수화 장면을 
비롯해, 강렬한 씬들이 많습니다. 특히 눈을 끈 것은 전여빈이 영화 속에서 휘발유를 마시고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입니다. 사람들의 시선만으로도 상처 받는 고등학생 소녀, 자신의 죄책감을 부정하고 그로 인해 힘들어하던 소녀의 극단적 선택. 전여빈은 영화 속 영희의 모습을 자신의 몸으로 오롯이 표현해 냈습니다. 화면 속 롱테이크로 담긴 장면을 보노라면 '어떻게 저렇게 연기 했을까' 감탄이 나옵니다. 경험도 해보지 못한 일을 저렇게 자세하게, 손끝 하나 떨림 하나까지 
표현해 내다니.  



이같은 연기는 즉흥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준비해서 익힌 전여빈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전여빈은 그 한 장면 속 몸의 표현 위해서 '곡성'과 '부산행' 등에서 좀비 연기를 지도했던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후 전여빈은 약 두 달 동안 연습실을 찾아서 몸을 쓰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전여빈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정 극화됐을 때의 몸의 움직임을 다 연습해놨다. 그렇게 만들었다. 
몸의 힘과 감정의 힘이 결부되니까 터져버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촬영 당시 교복을 몇 번이나 갈아 입고 찍으면서도 
지치는 줄 몰랐지만, 다음날 온 몸에 통증이 왔다고요.  


단 한 장면을 위해 두 달이 넘는 시간 훈련을 받고, 그렇게 모두 맞춰진 몸의 연기에 감정을 입히는 전여빈의 노력이 
있었기에 그렇게 인상적인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고 주목하게 되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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