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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F 대작 '듄'이 개봉 14일 만에 전국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듄'은 12일 오전 81만 8,571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3주 차 평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2주차 월요일인 지난 달 25일(2만 9,896명)보다 3주차 월요일인 1일(3만 6,284명) 더 많은 관객을 기록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듄'은 북미에서만 7천만 달러, 해외 수익을 포함해 월드 와이드 3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전 세계적인 흥행과 더불어 완성도까지 인정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북미에서 총 14개 부문에 걸친 오스카 캠페인을 시작했다. '듄'은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음향상, 주제가상 노미네이트를 목표로 한다.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하고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이 열연을 펼쳤다.

출처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