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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뭘볼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 가이드

Tae in님 | 2017.10.01 10:50 | 조회 365

<아이 캔 스피크>(9월 21일 개봉)가 올 추석 극장가를 일찌감치 선점하고 나섰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새로운 화법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즐기고 싶거나 온 가족이 함께 극장을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한다. 훈훈하고 따뜻한 영화다.

<킹스맨: 골든 서클> 골든 서클 영상
    

콜린 퍼스의 부활, 태런 에저튼의 성장 등 예고편이 순서대로 등장할 때마다 갖가지 추측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킹스맨: 골든 서클>(9월 27일 개봉)은 예상대로 연휴의 시작과 동시에 극장을 장악했다. 영국을 넘어 미국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그만큼 더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등 전편을 책임진 배우 외에도 줄리안 무어, 채닝 테이텀 등이 합류하며 판을 키운다. 흥행에 필요한 화력은 이 중 최고다.

명절엔 유난히 사극이 강세다. <광해>(2012), <관상>(2013), <사도>(2015)가 지난 추석의 흥행을 책임졌다면 올해는 <남한산성>(10월 3일 개봉)이다. 지난 언론 시사에서 첫선을 뵌 이후 150억 제작비에 걸맞은 대작의 탄생이라는 평가다. 치욕스러운 역사를 비장하고 진중하게 다룬 영화는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의 뛰어난 연기에 더욱 힘을 얻는다.

무섭기도 하다가 귀엽기도 한 마동석이 이번엔 웃음기 쫙 빼고 돌아왔다. 주먹 한 방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강력계 형사다. <범죄도시>(10월 3일 개봉)는 호쾌한 액션을 무기로 추석 흥행판의 다크호스가 될 수도 있다. 윤계상의 첫 악역 도전도 관전 포인트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이라 쓰고 아이들만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이라 읽는다) 애니메이션도 다채롭다. 벌써 세번째 작품인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9월 27일 개봉)은 주인공 민호가 (대한민국 어린이 누구나 갖고 있다는) 요괴워치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며 요괴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모험담이다.

영화로만 끝나지는 않을 수 있다. <레고 닌자고 무비>(9월 28일 개봉)를 자녀와 함께 본다면 대형마트 레고 코너는 당분간 우회하는 편이 낫다. 악당 가마돈에 맞서서 닌자고 시티를 지키는 5명의 닌자 이야기로 동명의 TV시리즈를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성룡도 목소리 연기로 출연한다.

땅콩 털이에 성공해 친구들과 공원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던 다람쥐 설리는 쫓겨날 처지에 몰린다. <넛잡 2>(10월 3일 개봉)는 공원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막는 다람쥐, 두더쥐, 생쥐 등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다. 여기에도 성룡이 출연한다니 예나 지금이나 성룡은 어린이의 친구(사실은 아재들의 오랜 친구)다.

<딥>(10월 3일 개봉)은 <니모를 찾아서>(2003)의 아기 문어 버전이다. 위험에 빠진 바다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귀엽고 생기발랄한 바다 생물들의 흥겨운 노래가 보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할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마법의 물약을 마시고 양으로 변해버린 늑대의 이야기 <매직울프>(10월 3일 개봉)도 관객들을 맞이한다. 숲속의 제왕에서 하루아침에 순한 양으로 변해버린 늑대 그레이와 동물 친구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남들 다 보는 영화는 “NO”

멀티플렉스 사이트에 예매하러 갔더니 저 위에 몇몇 작품들이 팔할이더라며 한숨 쉬시는 분, 애들이랑 애니메이션도 실컷 봤으니 이제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신 분. 이제 그 걱정을 놓으시고 숨을 한번 크게 내쉬시라. 있는 힘껏 동공을 열고 찾아보면 보석 같은 영화가 쌓여있다. 다만 여러분이 원하는 곳, 원하는 시간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는 있다. 이참에 예술영화전용관도 가보고, 다른 동네 멀티플렉스도 가보는 거다. 명절이라 도심은 차도 안 막힌다. 지금부터 당신의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남을 색다른 영화를 소개한다. 혹시 게으른 에디터가 빼먹은 영화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란다.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 (9월 21일 개봉)
<이웃집 스타> (9월 21일 개봉)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9월 21일 개봉)
<빌로우 허> (9월 21일 개봉)
<어 퍼펙트 데이> (9월 21일 개봉)
<인비저블 게스트> (9월 21일 개봉)
<잃어버린 도시 Z> (9월 21일 개봉)
<치어 댄스> (9월 21일 개봉)
<케이지 다이브> (9월 21일 개봉)
<투 이즈 어 패밀리> (9월 21일 개봉)
<다시 태어나도 우리> (9월 27일 개봉)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9월 27일 개봉)
<분장> (9월 27일 개봉)
<우리의 20세기> (9월 27일 개봉)
<댄뽀걸즈> (9월 27일 개봉)
<해피 버스데이> (9월 28일 개봉)
<미스 유 올레디> (10월 3일 개봉)
<어메이징 메리> (10월 4일 개봉)
<멀홀랜드 드라이브> (10월 5일 개봉)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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