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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자, 잎생, 하륜으로 불리는 유명(有名) 배우 김성철[EN:인터뷰]

이주협님 | 2019.09.29 19:53 | 조회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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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이 배우 이름있다. 법자, 잎생으로 불리는 이 배우 이름은 김성철이다. 이렇듯 맡아온 캐릭터로 호명되는 게 더 익숙한 3년여의 ‘무명(?) 시절’은 그를 곧 ‘유명’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영화를 내놨다. 9월25일 개봉된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첫 주연작이란 남다른 의미를 지닌 이 영화에서도 '이름찾기’는 실패했다. 이번에는 ‘하륜’으로 불리고 있다.

반면 이 배우의 '이름값'은 적어도 또래 연기자 군에선 '떡상' 수준이다. 안방극장에선 검증이 끝났다. 데뷔작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최근작은 ‘아스달 연대기’. 진짜 극장에선 어떨까. ‘장사리’에서도 김성철은 유독 빛난다.

그의 영화 속 경상도 사투리 연기는 '출신이 거기냐'고 인터뷰때마다 매번 받는 ‘단골 질문’이 됐을 정도. 서울 토박이며, 집안 누구도 경상도에 연고가 없다고 밝힌 김성철은 '장사리’ 연출자인 부산 출신 “곽경택 감독의 지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지만, “촬영 전 대구에 홀로 내려가 며칠 살아 보긴 했다”는 등 나름의 노력을 수줍게 털어놓기도 했다. 왜 부산도 아닌 대구인가 물으니, 그는 자신이 맡은 하륜이 “당시 실제 상황에 비춰보면 대구 출신일 확률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삭발은 고교와 군 시절 외엔 "다신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람 앞날 모르는 것이라며 해맑게 웃어 보인 그. 앳된 외모와 달리 군복무를 마친 예비역 병장이란 사실도 다소 놀랍게 다가왔다. 그의 군대 시절 얘기는 조금 더 계속됐다.

"군복입으면 애국심이 하늘 끝까지 올라가잖아요. '장사리'를 찍으며 사회에 나와 잠시 잊고 있던 그 마음을 다시 느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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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는 다만 오랫동안 가려지고, 그래서 기억되지 못한 "역사"를 영화로 “상기시키는” 이 일에, "배우로서 동참하게 돼 가슴 벅차고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보기와 달리 평생 '말랐던 일’이 없어 영화 시대 배경에 맞춰 감량해야 하는 고충도 상당했지만, 별 것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걸 보면 영화 제목과 달리 ‘잊힌 연기자들’중 하나가 될 일은 결코 없을 것 같다.

법자, 잎생, 하륜에 이어 김성철이 또 어떤 이름으로 불리게 될지도 기대되는 대목. 이에 대해 그는 햇수로 3년간 쉼없이 달려왔다며, 잠깐의 휴식기에 접어 들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 '달콤한 쉼표'조차 편치만은 않은 듯 그는 김성철이란 다소 평범한 이름과 달리 법자, 잎생, 하륜 등 또다른 범상치 않은 이름으로 팬들과 곧 만날 것 같다.(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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