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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잘한 죄밖에 없는데...올해의 악역 7명!!

Tae in님 | 2017.08.13 10:55 | 조회 88

연기 잘한 죄밖에 없는데..올해의 악역 7명

 

악역들은 왜 그리 목숨도 집념도 질긴지! 게다가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사 한 마디만으로도 분노를 유발한다. 올해 한국영화 중 '욕받이'로 활약한 악역 배우들을 모았다.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구탱이형' 김주혁이 강렬한 악역으로 돌아왔다. 올해 흥행기록 1위를 달성한 '공조'에서 김주혁은 북한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을 맡아 냉철한 눈빛연기는 물론 맨몸 격투, 북한 사투리 등을 탁월히 표현했다. '공조'의 제작자인 윤제균 감독은 "차기성 역을 전혀 예상치 못한 배우가 맡아보면 어떨까라는 고민이 있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배우 김주혁이 그 어떤 배우보다 신선하게 악역을 소화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신의 한 수"라고 극찬하기도 했을 정도다.

 

이어 김주혁은 5월 개봉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는 경성 최고의 재력가이자 베일에 싸인 인물 남도진으로 변신했다. 차기성, 남도진 두 캐릭터 모두 악역이었지만 사뭇 다른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군함도' '박열' 김인우

재일교포 3세로 '동주' '아가씨' '암살' 등에 출연한 김인우는 '일본인 전문 배우'라고도 불린다. 김인우는 '군함도'에서는 시마자키 소장 역을 맡아 깔끔하고 우아한 겉모습 뒤 소름돋는 이중성을 연기했고, '박열'에선 미즈노 내무대신 역을 맡았다.

 

김인우는 일제강점기, 제국주의에 심취한 일본인들의 모습을 탁월히 연기해내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김인우는 뛰어난 연기력뿐 아니라 일본어가 유창해, '군함도' '명량' 등에선 일본어 지도를 맡기도 했다. 김인우는 지난달 김래원, 지진희 등이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택시운전사' 최귀화

'택시운전사' 관객이라면 잊을만하면 끈질기게 쫓아오는 최귀화의 모습에 치를 떨지 않았을까. 최귀화는 '택시운전사'에서 사복조장 역을 맡아 만섭(송강호) 일행을 쫓아다녔는데, 무표정하고 무자비한 모습으로 관객을 소름돋게 했다.

 

최귀화는 '미생'의 의기소침한 박대리, '부산행'의 노숙자로 익숙한 배우다. 지난해 '곡성' 등 총 7개 영화에 등장한 다작 배우로, 올해는 드라마에서도 활약 중이다. 최귀화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 영범파 보스 양추성 역으로 출연 중이며, KBS 2TV '황금빛 내인생'에선 데뷔 20년만에 첫 멜로 연기를, 12월 방송예정인 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에선 악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재심' 한재영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실화를 모티프로 만든 영화 '재심'에서 한재영은 밉살맞고 뻔뻔한 백철기 형사를 연기했다. 한재영은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린 현우(강하늘)를 폭력, 강압수사해 거짓자백을 받아낸 장본인으로, 사건이 뒤늦게 문제화되자 이를 숨기는 데 급급하다.

 

백철기 형사는 능글맞은 말투와 성격의 캐릭터인데, 관련해 김태윤 감독은 "카리스마 있고 무거운 악인은 현실에 별로 없지 않나. 소위 말해 '개저씨' 톤으로 연기해야 좀더 감정이입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한재영 배우가 그렇게 연기 톤을 잡아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재영은 현재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무능한 아들 재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보안관' 조진웅

'작은 영화의 승리'로 불리는 코미디 영화 '보안관'엔 악역 조진웅이 있었다. 조진웅은 전직형사 대호(이성민)와 과거 인연이 있었던 종진 역을 맡아 연기했다. 종진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대호에게도 살갑게 대하지만 어딘가 '구린' 캐릭터다.

 

'보안관' 중반부터는 그저 사람좋게만 보였던 종진의 민낯이 드러나는데, 조진웅의 섬뜩한 연기가 몰입도를 확 끌어올린다. 이후로도 조진웅은 '대장 김창수' '독전' '공작'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청년경찰' 고준

9일 개봉한 청춘수사 액션영화 '청년경찰'의 고준은 조선족 보스 역을 맡아 출연했다. '청년경찰'은 두 경찰대 학생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이 우연히 납치사건을 목격하고 이를 직접 수사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고준은 액션뿐 아니라 섬뜩한 캐릭터를 훌륭히 연기해내, '청년경찰'의 관객이라면 이 배우가 누군지 분명 궁금할 듯싶다. 고준은 '미씽:사라진 여자' '밀정' '타짜-신의 손' 등에 출연한 배우로, 특히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자살 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조국현 역을 맡아 핵심적 역할을 해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 OCN '구해줘'에 차준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브이아이피' 이종석

24일 개봉하는 박훈정 감독의 범죄영화 '브이아이피(V.I.P.)'에서 이종석은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했다. 지금껏 출연해온 작품과는 사뭇 다른 톤과 캐릭터로 색다르게 변신한다. 이종석이 맡은 역할은 북에서 온 VIP 김광일로, 그는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며 갈등을 빚게 된다.

 

이종석은 이런저런 악역을 공부하며 준비해갔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디렉션에 맞춰 힘을 빼고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명민은 "이종석과 연기하며 소름돋을 때가 있었다"며 극찬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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