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탤런트

스타의 꿈! 이제 본스타 트레이닝센터가 책입집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만 가지고 오십시오.
본스타 트레이닝센터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순간의 재치가 명장면으로, 대본에 없던 영화속 애드리브

Tae in님 | 2017.10.15 10:18 | 조회 36

순간의 재치가 명장면으로, 대본에 없던 영화 속 애드리브 9



                        
"밥은 먹고 다니냐" 대사는 이미 너무 유명한 송강호의 애드리브!

때론 특정 대사만으로 영화에 꽂힐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감칠맛나는 대사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요? 미리 짜여진 각본에 의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촬영장에서 배우의 순간적인 재치로 새로운 대사가 탄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감쪽같아서 눈치채지 못했던 영화 속 애드리브 9가지를 모았습니다. 바로 확인해보실까요?


<인셉션>
뜬금없는 달링
                        
조셉 고든 레빗 'ㄷ..달링..?'

꿈 속의 꿈 속의 꿈 속의 꿈... 꿈의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영화 <인셉션>! 그 중 첫번째 단계의 꿈, 아서(조셉 고든 레빗)가 소심하게 총을 쏘자 임스(톰 하디)가 시범을 보여주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내 대장부라면 꿈이 커야지, 달링(You mustn't be afraid to dream a little bigger, Darling)." 사실 대본에는 '달링' 대신 '아서'라고 적혀 있었지만, 톰 하디의 순간적인 장난으로 다정한 애칭으로 불리게 됩니다. 고든 레빗의 당황한 표정이(ㅋㅋㅋ) 그대로 드러나기도 하고요.

하나 더! 두번째 단계의 꿈 장면, 등장하는 행인들이 아서를 주목하자, 그는 아리아드니(엘렌 페이지)에게 "얼른 키스해(Quick. Give me a kiss)"라고 속삭인 후 키스를 합니다. 이 장면 역시 조셉 고든 레빗의 애드리브로 등장한 장면이죠!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 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엘렌 페이지, 톰 하디

개봉 2010 미국, 영국

상세보기

<라이언 일병구하기>
제임스의 독백

제목 그대로 제임스 라이언 일병(맷 데이먼)을 찾으러 고군분투한 끝에 그와 마주하게 된 밀러 대위(톰 행크스). 제임스는 밀러로부터 형들의 죽음 소식을 접한 뒤 추억을 떠올립니다. "한번은 형들이 한밤중에 절 깨웠어요. 놀랄 일이 있다면서요"라고 운을 띄워 가만히 이야기하던 긴 대사는 모두 맷 데이먼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애드리브입니다. 대본에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라'고만 나와 있었지만, 그의 재치가 더해져 명장면이 되었죠.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행크스, 에드워드 번즈, 톰 시즈모어, 제레미 데이비스, 빈 디젤, 아담 골드버그, 배리 페퍼, 지오바니 리비시, 맷 데이먼, 데니스 파리나, 테드 댄슨

개봉 1998 미국

상세보기

<다크나이트>
조커의 박수

조커 하면 떠오르는 박수 치는 동작! 경찰청장으로 승진한 고든(게리 올드만)을 향한 조커의 박수는 히스 레저가 애드리브로 한 연기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애드리브를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 장면을 최종 상영 버전에 넣었을 정도죠!

                                                     
                                                     
박수는 움짤로 봐야 제맛!
다크 나이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개봉 2008 미국

상세보기

<건축학개론>
납뜩이 "어떡하지, 너"

<건축학개론>에서 주연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낸 배우, 바로 납뜩이! 납뜩이가 왁스 바르는 법을 설명해줄 때 하던 대사 "어떡하지, 너"는 조정석의 애드리브였습니다. 더불어 고등학생과 연애를 한다고 승민(이제훈)에게 타박을 듣자 "그럼 재수생이 고삐리 사귀지 누구 사귀어? 그럼 중삐리 사귈까?"의 '중삐리'도 그의 머리속에서 나온 것! 이러한 센스 있는 대사들 덕에 유난히 납뜩이가 돋보였던 건 에디터에게만은 아니겠죠!

                
                        
<건축학개론>의 실제 대본
                
건축학개론

감독 이용주

출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개봉 2012 대한민국

상세보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깜짝 키스신
                                                     
                                                     

고등학교 졸업식, 대표로 연설을 하게 된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던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 이 둘의 키스신은 사실 앤드류 가필드의 애드리브로 이루어진 장면입니다. 그는 "저도 제가 키스를 할 줄은 몰랐어요. 그저 여자친구가 졸업생 대표로 연설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제가 키스를 하고 있었고.. 그녀는 당황했죠"라며(ㅋㅋㅋㅋㅋ) 자기도 모르게 한 행동이라고 밝혔고요.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엠마 스톤과 앤드류 가필드는 스크린 테스트에서 처음 만나 촬영 당시 사귀던 중이였죠. 그래서 이렇게 남다른 애드리브가(....!ㅎㅎ) 탄생할 수 있었나 봅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감독 마크 웹

출연 엠마 스톤, 앤드류 가필드

개봉 2014 미국

상세보기

<택시운전사>
덩실덩실 단체춤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는 최대한 대본에 따라 촬영을 했지만, 송강호의 순간적인 재치가 돋보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찰을 피해 태술(유해진)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던 날, 대학가요제에 나가고 싶어하는 재식(류준열)이 노래를 부르던 그 장면! 다 같이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던 장면은 사실 대본에는 없던 내용입니다. 슛이 들어가자 갑자기 송강호가 일어나서 춤을 추었고 자연스럽게 유해진과 토마스 크레취만도 함께 추었던 것이라고 하네요. 총소리가 멈추었던 찰나의 순간, 유쾌한 춤사위가 역설적으로 다가와 더욱 슬프게 느껴졌죠.

택시운전사

감독 장훈

출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개봉 2017 대한민국

상세보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매튜 맥커너히의 콧노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멘토 매튜 맥커너히가 가슴을 치며 허밍을 하던 묘한 장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사실 대본에는 없던 동작이었으며 촬영 직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제안으로 탄생한 애드리브입니다. 매 테이크를 촬영하기 직전, 콧노래를 부르며 가슴을 치면서 긴장을 풀곤 했던 매튜! 그를 주의 깊게 본 레오가 촬영에도 그 동작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설득시키는 데까지 성공하죠. 배우들과 감독의 순간적인 선택이 영화 속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감독 마틴 스콜세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 힐, 매튜 맥커너히, 카일 챈들러, 장 뒤자르댕

개봉 2013 미국

상세보기

<장고: 분노의 추격자>
분장 아닌 실제 출혈

영화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탁자를 내리치다 실수로 유리잔을 쳐버려 손에 피가 나던 장면! 섬뜩할 정도로 현실감 넘쳤던 이 장면은 실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손에서 피가 나던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당황하지 않고 유리조각을 빼내며 대사를 했고, 앉아 있던 배우의 얼굴에 피를 묻히는 애드리브까지 이어갑니다. 결국 한 테이크만에 컷을 받아냈죠. 손이 찢어져서 꿰매야 했을 정도로 깊은 상처였다고 하는데, 침착하게 연기를 이어간 것이 놀랍네요.

장고:분노의 추적자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리 워싱턴, 사무엘 L. 잭슨

개봉 2012 미국

상세보기

<과속스캔들>
박보영 "여기 눈, 코, 다 아버지가 만든 거잖아!"

박보영과 차태현 서로가 악을 쓰던 장면, 이 장면의 긴 대사들은 모두 박보영의 애드리브였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남들 다 아빠 있잖아. 여기 있는 눈, 여기 코, 다 아버지가 만든 거잖아!"라고 울던 박보영을 따라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디션 당시 주어진 대본이 있었지만, 박보영이 애드리브로 대사를 한 것이 감독의 마음에 들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차태현의 "너 원한 적 없어"의 대사까지 서로의 애드리브 호흡이 만나 영화의 명장면이 만들어졌습니다. 원래는 박보영이 10억을 달라고 말하는 것으로, 어두운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하네요.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개봉 2008 대한민국

상세보기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