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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뒤의 치열함! 무대, 배우, 연기 그 자체를 다룬 영화들

Tae in님 | 2017.11.05 13:24 | 조회 15

화려함 뒤의 치열함! 무대, 배우, 연기 그 자체를 다룬 영화들


배우란 언제나 매혹적인 존재입니다. 누군가가 보는 앞에서 다른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 배우는 대중들에게 스타이자 미스테리한 존재가 되곤 합니다. 한 아이돌스타가 메소드 배우를 무대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영화 <메소드>(11월 2일 개봉)도 그 지점을 부각합니다. 배우란 무엇이며, 연기란 무엇일까요? 연극 무대나 배우, 연기 자체를 다룬 영화들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메소드

감독 방은진

출연 박성웅, 윤승아, 오승훈

개봉 2017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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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제작년도 2014

2015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은 물론이고 온갖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으니 굳이 호평을 덧붙이진 않겠습니다. <버드맨>은 연극 무대를 보는 관객의 시점처럼 영화를 롱테이크 기법으로 구성하고, 리건(마이클 키튼)이 겪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선을 실제 마이클 키튼의 배우 인생과 결합시킵니다. 극 중 개인의 갈등과 다수와의 대립도 세밀하게 그려냈으니 그야말로 '배우'와 '연극'을 복합적으로 그린 완성체라 할 수 있습니다.

버드맨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나오미 왓츠

개봉 201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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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
감독 아쉬가르 파라디 출연 샤하브 호세이니, 타라네 앨리두스티 제작년도 2016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준비하는 부부가 이사를 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린 영화입니다. 연극과 영화의 사건이 하나의 플롯으로 귀결되진 않지만, 제목부터 '세일즈맨'인 만큼 영화의 주요한 모티브는 연극에서 가져옵니다. 아서 밀러의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노년 가장의 24시간을 통해 미국 사회의 세대교체와 그 속에서 소외된 인간상을 그렸습니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은 이 영화로 2017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으나 트럼프 정부의 반무슬림법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상식에 불참했습니다. 

세일즈맨

감독 아쉬가르 파라디

출연 샤하브 호세이니, 타라네 앨리두스티

개봉 2016 이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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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
감독 남연우 출연 남연우, 안성민, 홍정호 제작년도 2016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분장>은 성소수자 연극에 주연으로 발탁된 배우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독립영화라 큰 스케일의 영화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해온 남연우 배우가 각본과 연출까지 맡아 배우란 존재의 고민과 갈증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그저 '배우'를 다루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성소수자에 관한 시선도 사려 깊어 근래 독립영화 중에서도 찬사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분장

감독 남연우

출연 남연우

개봉 2016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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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감독 석민우 출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제작년도 2015

'천만 요정' 오달수의 자전적인 요소가 담겼습니다. 데뷔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동극 전문 배우로 활동 중인 성필이 거장의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현 영화계와 연극계의 요소들을 녹인 센스가 재치 있지만 한 달에 100만 원도 벌기 힘들다는 한국 연극배우들의 고충을 다소 신파적으로만 그렸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대배우

감독 석민우

출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개봉 2015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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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감독 류훈 출연 장현성, 박철민 제작년도 2016

2016년 12월 8일 개봉한 <커튼콜>은 영화 자체보다 영화에 얽힌 이야기가 더 재밌습니다. 원로배우 전무송이 직접 읊는 햄릿의 대사를 듣는 것도 색다르고, 데뷔한 지 20년 만에 처음 영화에 출연한 연극배우 유지수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특히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배우들의 깊은 연대감이 연극 단원들의 끈끈함으로 그대로 이식된 듯한 묘한 감흥을 줍니다.

커튼콜

감독 류훈

출연 장현성, 박철민

개봉 2016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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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감독 알랭 레네 출연 사빈느 아제마, 마티유 아말릭, 램버트 윌슨 제작년도 2012

<히로시마 내 사랑>으로 유명한 알랭 레네 감독의 영화입니다. 극작가의 죽음으로 모인 배우들이 극작가가 남긴 영상을 보면서 서서히 과거의 연극을 재현하는 내용을 담는데요, 뚜렷한 '무대' 없이 펼쳐지는 현실과 과거의 중첩은 영화의 관념을 허뭅니다. 무대 안팎, 배우의 연기라는 소재에 당시 90세였던 故 알랭 레네 감독이 본 죽음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죠.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감독 알랭 레네

출연 사빈느 아젬마, 마티유 아말릭, 램버트 윌슨, 미첼 피콜리

개봉 2012 프랑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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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는 죽어야 한다>
감독 파올로 타비아니, 비토리오 타비아니 출연 살바토레 스트리아노, 지오반니 아르쿠리, 코시모 레가 제작년도 2012

이번엔 조금 다른 영화입니다. 연극을 하는 사람들이 죄수입니다. 마약상부터 각종 범죄를 저지른 장기수들이 교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셰익스피어의 <율리우스 시저>를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담습니다. 배우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제 재소자들이라 현실과 영화의 구분이 무너지고 연습이 지속되면서 연극과 수감 생활의 경계선조차 사라지는 기묘한 경험을 안겨줍니다.

시저는 죽어야 한다

감독 파올로 타비아니, 비토리오 타비아니

출연 살바토레 스트리아노, 지오반니 아르쿠리, 코시모 레가

개봉 2012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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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삶>
감독 톰 디칠로 출연 더모트 멀로니, 캐서린 키너, 스티브 부세미 제작년도 1995

배우를 결코 제3자로 볼 수 없는 이들의 눈에 배우는 어떨까요? 영화 촬영장을 배경으로 연출자의 이야기를 풀어낸 <망각의 삶>은 구성부터 인물까지 굉장히 독특합니다. 현장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에 시달리는 연출자 닉(스티브 부세미)의 시선으로 바라본 배우들은 신비로운 대상보다 제멋대로에 신경질적인 개인으로 다가옵니다. 영화라는, 배우라는 환상을 완전히 뒤집는 영화입니다. 

망각의 삶

감독 톰 디칠로

출연 스티브 부세미, 캐서린 키너, 더모트 멀로니, 다니엘 본 제넥

개봉 1995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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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
감독 천카이거 출연 장국영, 공리, 장풍의 제작년도 1993

<메소드>나 <분장>의 테마를 이미 앞서 소개한 영화죠. 현대적인 의미의 연극은 아니지만 경극 또한 배우의 연기가 필요한 극입니다. 171분 동안 1925년부터 1966년 이후까지 경극 배우 두지와 시투 콤비의 일대기를 그립니다. 중국 근대사의 변혁과 두 배우의 심리를 첨예하게 녹여내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로부터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죠. 무엇보다 두지를 연기한 장국영의 분위기와 입체적인 연기가 영화를더 값지게 합니다.

패왕별희

감독 천카이거

출연 장국영, 공리, 장풍의

개봉 1993 중국,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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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보이즈!: 마지막 잎새 사수 프로젝트>
감독 하나부사 츠토무 출연 나카무라 아오이, 이케마츠 소스케, 이케다 테츠히로 제작년도 2011

이런 저런 영화에서 배우의 심오함을 다루지만, 연기는 기본적으로 강제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긴 합니다. 스스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야 무대에 오를 수 있죠. <고, 보이즈!: 마지막 잎새 사수 프로젝트>는 고등학생 연극부의 이야기로 연극과 연기의 즐거운 면을 코미디로 발전시킵니다. 일본 청춘 코미디 특유의 오글거리고 헛웃음 터지는 개그도 견딜 수 있다면, 다른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연기의 즐거움을 엿볼 수 있을 겁니다.

고, 보이즈!: 마지막 잎새 사수 프로젝트

감독 하나부사 츠토무

출연 나카무라 아오이, 이케마츠 소스케, 카와하라 카즈마, 이케다 테츠히로

개봉 201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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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출연 장 뒤자르댕, 베레니스 베조 제작년도 2011

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로 넘어가던 시절을 그린 영화 하면 <사랑은 비를 타고>가 떠오르죠. 하지만 <아티스트>는 무성 영화 시절의 향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인상적입니다. 마치 그 당시 영화처럼 효과음 하나 없이 자막과 배우의 움직임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은 배우와 연기 또한 시대에 따라 다르다는 걸 보여줍니다.

아티스트

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출연 존 굿맨, 장 뒤자르댕, 베레니스 베조, 제임스 크롬웰

개봉 2011 미국,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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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지왕>
감독 이력지 출연 주성치, 장백지 제작년도 1999

<희극지왕>은 무명 배우 사우의 이야기입니다. 그걸 주성치가 연기했죠. 벌써부터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요? 주성치는 흔히 불리는 '루저들의 스타'란 별명처럼 가진 것 하나 없는 인생을 코믹하게 그려내지만, 그 안에는 삶에 대한 애환이 담겨있습니다. 소수의 '스타' 뒤에 가려진 많은 '배우'가 있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주성치 특유의 코미디가 지배적이지만 다른 영화에선 볼 수 없는 감성이 있는 건 분명합니다.

희극지왕

감독

출연 주성치, 막문위, 장백지, 오맹달

개봉 1999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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