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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영화 BIG 3 ‘연기신들의 특별한 만남’

knuasm님 | 2019.04.29 09:59 | 조회 51

2019년에도 한국영화에서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은 계속될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설경구, 

전도연, 한석규, 최민식, 이병헌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이성민이 한국사를 관통하는 신작 영화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개봉 예정작 BIG 3를 소개한다. 


1. 생일 - 설경구 X 전도연

올해 상반기 뜨거운 화제작은 설경구와 전도연이 18년 만에 재회한 영화 <생일>이다. 
2001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심리를 담백한 호흡으로 보여줬던 두 배우는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생일>에서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잠긴 평범한 부부로 나서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설경구와 전도연은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과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순남을 연기한다.

<생일>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 전 국민에게 깊은 아픔으로 남은 세월호 사건을 담아낸 작품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지만, 참여한 두 배우의 소감과 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기획 의도는 <생일>이 담아내고자 
하는 진정성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진심이 담긴 시나리오에 공감해 출연한 두 배우의 소감은 여느 영화와 느낌이 다르다. 설경구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했으면 싶은 바람을, 전도연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인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필요한 작품이라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종언 감독 또한 한걸음 물러서서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고 남아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는데, <생일>은 2015년 여름 안산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직접 듣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완성된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첫 장편 극영화를 연출한 이종언 감독은 그동안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밀양>의 
연출부로 활동하며 내공을 쌓고, 단편 영화 <봄>로 독일에서 권위 있는 영화제인 함부르크 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인 감독이다.



<생일>은 기존에 소개됐던 세월호 사건을 다룬 작품과 조금 다른 선상에 있다.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와 
<다이빙벨>이 진실 규명에 초점을 맞췄다면, 극영화 <생일>은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감독과 배우의 소감에서도 전해지지만, <생일>은 풀리지 않는 실체를 추적하기보다 여전히 아픔을 끌어안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의혹과 아픔에 가려졌지만, 그날의 진실만큼이나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부터 평범한 서민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던 설경구와 전도연이 보여줄 
18년 만의 호흡도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은다.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두 배우의 존재감이 모두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아픔과 상처에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천문: 하늘에 묻는다 – 한석규 X 최민식



2019년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는 이제껏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역사적 

인물을 35년 지기 두 배우의 협업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994년 드라마 <서울의 달>과 1999년 

영화 <쉬리>로 대중에게 깊이 각인된 한석규, 최민식이 그 주인공이다. 

두 배우가 20년 만에 한 작품으로 재회한 <천문>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뜻을 함께 

했지만 어느 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평소에도 가까운 사이로 유명한 두 사람은 20여 년에 걸친 세종대왕(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만남과 헤어짐을 보여줄 예정이다. 남과 북으로 대립했던 

20년 전 영화 <쉬리>와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평소의 친분이 영화에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석규는 2011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또 한 번 세종을 맡아 이전과 어떤 차별점을 두고 같은 인물을 

연기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천문>에서 한석규가 연기한 세종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춰 

뛰어난 재능과 순수한 열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아내 

이전 드라마와 다른 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천문>은 <덕혜옹주> 이후 허진호 감독의 차기작이자 <8월의 크리스마스> 이후 한석규와 두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그동안 여성 캐릭터가 돋보이는 섬세한 영화를 주로 연출해왔던 허진호 감독이 걸출한 두 배우와 함께 역사적 인물의 관계를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이 든다. 


3. 남산의 부장들 – 이병헌 X 이성민


올해 기대되는 마지막 한국영화는 2018년을 누구보다 바쁘고 만족스럽게 보낸 두 배우가 만난 <남산의 부장들>이다. 9년 만에 <미스터 션샤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이병헌과 <공작>, <목격자>로 
흥행은 물론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더할 나위 없는 한해를 보낸 이성민이 그 주인공이다. 

이병헌과 이성민을 만나게 한 <남산의 부장들>은 작가 김충식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70년대 정치공작을 
주도하며 시대를 풍미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그 이면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1970년대 정치공작을 다룬 
영화에서 두 배우는 실존 인물을 연상시키는 역할을 맡아 시선을 끈다. 이병헌이 연기한 김규평 부장은 절대 
권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김재규가 겹치고, 이성민이 연기한 박통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당시 최고의 권력을 지닌 그분임이 자명하다. 다른 작품에서도 실존 인물을 연기한 적 있지만, 한국 현대사에 
중요한 변곡점이 된 문제적 인물을 연기한다는 점에서 두 배우가 보여줄 호흡이 자연스레 기다려진다. 
특히 팽팽하게 대립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연기 대결이 예상된다. 

또한 <남산의 부장들>은 <내부자들>과 <마약왕>을 통해 한국의 부조리한 시대상을 욕망의 화법으로 탐구해온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란 점에서 기대치를 높인다. 우민호 감독은 누구나 잘 알지만 여전히 불투명한 이야기를 
누아르 형식으로 풀어내 권력에 대한 집착과 파국이라는 보편적인 테마로 다루고 싶었다고 밝혀 앞서 작품과 
결이 다른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내부자들>에 이어 이병헌과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데, 
선이 분명했던 가상의 인물 안상구와 달리 복잡하고 모호한 실존 인물을 어떤 협업으로 창조해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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