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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봄 영화 축제' 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종합)

여원쌤님 | 2022.04.02 10:48 | 조회 376

열흘간의 봄 영화 축제' 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종합)

송고시간2022-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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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42개국 148편 상영, 온라인·야외 상영 강화 '눈길'

산악문화상, 특별공로상 시상…개막작 '알피니스트…' 상영

막 오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막 오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2.4.1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따뜻한 봄날 자연에서 펼쳐지는 산악영화 축제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가 1일 오후 막을 올렸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다.

5회까지는 가을에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개최 시기를 봄으로 옮겼다.

모두 함께 한 걸음 나아가자는 의미의 '언제나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건 영화제는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영화 상영 장소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등억알프스 야영장, 작천정 별빛야영장 등이다.

특히 실내 상영관을 벗어나 자연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대거 강화됐다.

시간·장소 구애 없이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상영도 병행된다.

올해는 산악·자연·환경을 다룬 42개국 148편 영화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관객들을 만난다.

온라인 상영은 44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온라인 상영 5천원(44편 대상으로 열흘간 이용 가능), 일반 관람권 3천원, 움프패스(영화·페스티벌 프로그램과 온라인 상영을 모두 예약할 수 있는 통합형 티켓) 1만5천원 등이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 30분 복합웰컴센터 중앙에 위치한 반개방형 대형 상영관 '움프시네마'에서 조우종,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렸다.

개막 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 울주세계산악영화상 시상, 개막 선언, 영화제 소개 영상 상영, 특별공로상 시상, 홍보대사와 심사위원 인사, 개막작 소개·상영, 400대 드론이 선보이는 라이트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 받은 크시스토프 비엘리츠키
울주세계산악문화상 받은 크시스토프 비엘리츠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폴란드 산악인 크시스토프 비엘리츠키가 이선호 이사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은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시상된다. 2022.4.1 yongtae@yna.co.kr

매년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은 폴란드 산악인 크시스토프 비엘리츠키(72)가 받았다.

그는 1980년 에베레스트를 세계 최초로 동계에 등정해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동계 초등의 새 시대를 연 인물로 별명은 하늘을 나는 말 '페가수스'이다.

칸첸중가와 로체 동계 초등을 비롯해 브로드피크 단독 당일 등정, 낭가파르바트 단독 원정과 단독 등정 등 새로운 방식의 알파인 스타일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제 측은 또 올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산악인 고(故) 김홍빈 대장을 선정, 김 대장의 아내 방영은 씨에게 상을 수여했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 특별공로상에 고 김홍빈 대장
울주세계산악문화상 특별공로상에 고 김홍빈 대장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산악인 고(故) 김홍빈 대장이 울주세계산악문화상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김 대장의 아내 방영은 씨가 상을 받고 있다.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봉과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완등했다. 2022.4.1 yongtae@yna.co.kr

김 대장은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봉과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완등해 길이 남을 이정표를 남겼다.

1989년 에베레스트(8천848m)를 시작으로 2006년 가셔브룸 Ⅱ봉(8천35m)부터 2021년 브로드피크(8천47m)를 모두 정복했다.

지난해 7월 18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해발 7천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해 끝내 숨졌다.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의 배우 박규리 씨와 영화제 출범부터 명예 홍보대사를 맡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함께 활동한다.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박규리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박규리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그린카펫 행사에서 홍보대사인 배우 박규리가 인사하고 있다. 2022.4.1 yongtae@yna.co.kr

개막작으로는 피터 모티머, 닉 로젠 감독의 다큐멘터리 '알피니스트:마크-앙드레 르클렉'(The Alpinist)이 상영됐다.

젊은 등반가 마크-앙드레 르클렉이 높은 봉우리와 가파르게 얼어붙은 폭포를 오르는 2년간 여정을 통해 마크가 자연과 맺는 관계, 모험을 향한 그의 비타협적인 탐색 등을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제 측은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14개국 30편과 아시아 경쟁 진출작 12개국 12편을 확정했다.

영화제 측은 국제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알피니즘과 클라이밍·모험과 탐험·자연과 사람 등 섹션별 작품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아시아 경쟁 부문은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울산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심사단이 선정하는 특별상 등이 선정된다.

영화제 측은 매년 산맥에 위치한 국가를 정해 영화, 문화, 삶의 모습을 소개하는 '주빈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올해 주빈국은 '알프스-스위스'로 선정했다.

스위스의 산악뿐 아니라, 인구의 30%인 이민자와 원주민의 문화가 봉합된 환경·정치·자연·가족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17편의 스위스 영화가 영화제 기간에 소개된다.

막 오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막 오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2.4.1 yongtae@yna.co.kr

이선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산악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이번 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면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코로나19에도 안전한 영화제의 롤모델로서, 아시아 대표를 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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