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케이윌, <노트르담 드 파리> 주인공 콰지모도 역 캐스팅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6.04.03 16:46 | 조회 317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을 사랑한 콰지모도의 슬프고도 애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6월 한국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3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이고 안타까운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은 최근 뮤지컬 <빨래>로 소극장 무대에 오르며 관심을 집중시킨 홍광호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케이윌이 맡는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세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에스메랄다 역에는 윤공주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동양인 최초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한 후 국내무대까지 접수한 전나영이 출연한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인 그랭구와르 역에는 한국과 뉴욕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활동하는 마이클리가 2013년 이후 다시 한번 무대에 서며,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김다현이 더블캐스팅됐다.


올곧게 성직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에스메랄다를 본 순간 욕망에 휩싸여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프롤로 역은 서범석과 최민철이, 에스메랄다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약혼녀에게 되돌아가는 페뷔스 역에는 오종혁과 이충주가 확정됐다.

또한 집시들의 우두머리이자 에스메랄다의 아버지 같은 존재인 클로팽 역은 문종원과 박송권이, 순수하게 페뷔스를 사랑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질투심이 많은 플뢰르 드 리스 역에는 신예 김금나가 출연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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