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정문성, 변요한 <헤드윅> 확정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6.01.03 15:30 | 조회 442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열성 관객층인 '헤드헤즈'를 양산하며 큰 인기를 더해간 뮤지컬 <헤드윅>이 새로운 무대, 화제의 캐스팅과 함께 돌아온다.

내년 3월 1일 개막하는 <헤드윅>에서는 역대 개성 만점 최강 헤드윅으로 손꼽히는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윤도현은 2009년 <헤드윅>에서 주역을 맡아 파워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무대를 달궜으며, 당시 앵그리인치 밴드로 함께 무대에 섰던 YB의 멤버들이 이번에도 함께 참여한다. 

2005년 초연부터 2014년까지 네 번의 <헤드윅>을 채웠던 조승우와, 최근 드라마, 영화 등에서 더욱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 '뽀드윅'으로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조정석의 복귀 역시 많은 팬들의 환호를 살 만하다.

새로운 얼굴도 함께 한다.

과거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헤드윅>의 광팬임을 자처하며 꼭 해보고 싶은 역할 중 하나로 '헤드윅'을 꼽았던 변요한이 드디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것으로도 알려진 그는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티져 영상과 극 중에서 애절한 감정의 노래를 불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현재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출연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문성 역시 헤드윅으로 서 첫 여장에 도전한다.

헤드윅의 남편이자 열정적인 록커 '이츠학' 역에는 섹시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서문탁과 함께, 신예 임진아, 제이민이 번갈아 활약할 예정이다.

존 카메론 미첼과 작곡가 스티븐 트래스트의 합작인 <헤드윅>은 아픈 과거를 지닌 동베를린 출신 트렌스젠더 록가수 헤드윅의 모놀로그와 노래로 풀어지는 뜨거운 무대다. 1994년 뉴욕 초연 후 마니아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공연이 계속되다 지난해 새로운 구성과 해석이 더해진 새로운 프로덕션이 뉴욕 무대에 다시 올랐다.

국내에선 한국 초연 10주년인 지난해까지 구버전의 <헤드윅> 공연을 이어갔으며, 올해는 뉴욕과 마찬가지로 '뉴 메이크업'이라는 부제로 새로운 <헤드윅>이 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2016년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헤드윅>은 2016년 1월 8일부터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주)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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