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나문희와 돌아오는 연극 <잘자요, 엄마>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5.06.07 15:54 | 조회 438

 



조재현이 이끄는 수현재컴퍼니가 <스피킹 인 텅스>에 이어 연극 <잘자요, 엄마>를 선보인다.

<잘자요, 엄마>는 1982년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후 이듬해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고,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인기작이다. 한국에서는 1985년 김용림, 윤석화의 출연 아래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고, 이후 2008년 공연까지 나문희, 박정자, 손숙, 오지혜 등이 출연했다.

7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잘자요, 엄마> 공연에는 초연멤버이자 그간 다양한 드라마에서 강인한 어머니를 연기해온 김용림과 2008년 공연에 참여했던 나문희가 출연한다. 김용림과 나문희는 자살로 생을 끝마치려는 딸과 마주한 후 완벽하게만 보였던 가족관계를 돌아보는 엄마 델마로 분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서야 비로소 엄마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딸 제씨 역에는 <억울한 여자><미스 프랑스>의 이지하와 <엄마들의 수다><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의 염혜란이 캐스팅됐고, 연출 및 번역은 <바람직한 청소년><일곱집매>의 문삼화가 맡았다. 김용림, 나문희, 이지하, 염혜란 등 네 배우가 그려낼 모녀간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자살하려는 딸과 그 어머니의 관계를 통해 가족과 삶, 소통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잘자요, 엄마>는 7월 3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출처-
글 :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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