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엘리자벳> 캐스팅 공개…타이틀롤에 옥주현· 조정은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5.04.20 10:07 | 조회 429

 



 
오는 6월 중순 개막을 앞둔 기대작 <엘리자벳>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초연멤버 옥주현과 <레미제라블>의 조정은이 항후 엘리자벳으로 분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012년 국내 초연된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전해지는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공연부문 대상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8개 부문을 석권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이듬해 두 번째 무대에서도 흥행을 이어온 바 있다.

기대 속에 무대에 오르는 올해 <엘리자벳>에서는 초·재연에 출연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과 함께 조정은, 신성록, 가수 최동욱(세븐) 등 새로운 배우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 역은 이 작품으로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와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옥주현과 <지킬앤하이드><레미제라블> 등에서 탄탄한 기량을 펼쳐온 조정은이 맡았고, 엘리자벳을 유혹하는 판타지적 존재 ‘죽음(토드)’ 역에는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 중인 신성록과 2013년 이 역할로 무대에 올랐던 전동석, 그리고 가수 최동욱이 캐스팅됐다.

희대의 살인마이자 작품의 해설자 역할을 하는 루케니 역에는 초·재연에 각기 출연한 바 있는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이 다시 돌아오고, 합스부르크 제국의 황제이자 엘리자벳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프란츠 요제프는 초연멤버 윤영석과 <베르테르><온조> 등에서 안정된 실력을 펼쳐온 이상현이 맡았다. 이와 함께 초연멤버 이정화가 며느리인 엘리자벳과 대립각을 세우는 대공비 소피 역을 원캐스팅으로 소화하고, <캣 조르바><미오 프라텔로>의 김순택과 <쓰루더도어>에 출연 중인 백형훈이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로 분한다.

<엘리자벳>은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펼쳐지며, 1차 티켓 오픈은 이달 23일 진행된다.

-출처 : 플레이디비-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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