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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극장가 빅매치…'1987' vs '신과 함께'vs '위대한 쇼맨'

용T님 | 2018.01.02 11:35 | 조회 297

겨울 극장가 빅매치…'1987' vs '신과 함께'vs '위대한 쇼맨'


    
    '1987'[CJE&M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올겨울 극장가에 '빅매치'가 펼쳐진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한국영화 대작들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쏟아진다. 

영화 '신과 함께'가 12월 20일로 개봉 시기를 가장 빨리 못 박은 데 이어 '1987' '강철비' 등 한국영화와 '위대한 쇼맨'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등이 겨울 대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연중 관객이 가장 많은 겨울 시장의 성패에 따라 한해 농사가 달라지는 만큼, 배급사들도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겨울 최대 이벤트는 영화 '1987'과 '신과 함께'의 대결이다. 두 작품의 결은 전혀 다르다. 그러나 둘 다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고, 하정우가 주연으로 출연해 '하정우 vs 하정우'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1987'[CJ E&M 제공]

'1987'은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시작으로 6월항쟁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1987년의 이야기를 다뤘다. 사건을 은폐하려는 대공처장 김윤석, 대공형사 박희순을 비롯해 부검을 강행하려는 검사 하정우, 기자 이희준, 교도관 유해진, 87학번 신입생 김태리 등 각자의 자리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던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를 만든 장준환 감독의 신작이다.

배급사 CJ E&M은 12월 중 이병헌이 주연한 '그것만이 내 세상'을 한편 더 개봉하려 했으나 내년 초로 늦추고, '1987'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CJ E&M은 올해 들어 12편의 한국영화를 배급했지만, '공조'를 제외한 나머지는 흥행에 실패해 '1987'의 흥행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1987'의 총제작비는 145억원, 손익분기점은 410만명이다. CJ E&M의 윤인호 홍보팀장은 "올해는 87년 6월항쟁이 30주년 되는 해"라면서 "'1987'은 실화의 힘을 느낄 수 있고, 영화적 긴장감은 물론 배우들의 명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신과 함께'[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과 함께'는 올해 최대 화제작 중 하나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정우·주지훈·김향기가 저승 삼차사 역을, 차태현은 저승의 재판을 받는 의로운 망자 자홍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국내 최초로 1, 2편이 동시 촬영됐고, 총 제작비만 무려 400억원에 달한다. 7개 지옥의 모습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모두 구현했다. 

투자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 함께'의 흥행에 사운을 걸고 있으며, 영화계도 새로운 실험이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강동영 홍보팀장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던 평범한 사람이 의도치 않게 죄를 짓게 되면서 이를 반성하고, 징벌을 받는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관객들도 자신의 삶을 한 번씩 되짚어 보고, 주인공에 감정을 이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철비'[뉴 제공]

        
'강철비'[뉴 제공]

영화 '강철비'도 12월 중 간판을 단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물이다. 정우성이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으로, 곽도원이 남한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등장한다. '변호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배급사 뉴(NEW)의 양지혜 홍보팀장은 "가까운 미래가 배경이지만, 북한의 핵 문제 등 지금의 한반도 정세가 현실감 있게 반영된 작품"이라며 "또한 첩보 액션의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총제작비는 157억원, 손익분기점은 440만명이다. 

할리우드 영화 2편도 도전장을 내민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 시리즈 8편으로, 라이언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 등이 출연한다. 레이와 핀, 포 등 새로운 세대를 통해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국내에 팬이 많기는 하지만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동안 유독 한국에서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2015)도 국내에서는 330만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영화 '위대한 쇼맨'도 기대작이다. 쇼 비즈니스계의 전설적인 인물인 P.T. 바넘이 지상 최대의 쇼를 만들기까지 과정을 그린 작품. 화려하고 역동적인 군무와 노래가 어우러져 뮤지컬영화만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도 뮤지컬영화 '라라랜드'가 개봉해 35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위대한 쇼맨'[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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