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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들, 연극으로 안전불감증 치료 나선다

April_joo님 | 2014.07.05 12:22 | 조회 1280
출연진들이 공연무대에서 포스터 촬영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임대일, 이규원, 안소림, 이주화, 이원종, 박건태, 이훈국, 신정만.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자칫 딱딱할 것만 같은 '안전'을 소재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연극이 공연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건설현장을 소재로 한 창작 안전연극 '행복한 동행'을 무료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극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와 각종 안전사고로 '안전'이 강조되는 시기에 건설현장 산재 등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불감증을 치료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인기 탤런트와 개그맨 출신의 유명 배우들의 명연기가 주제나 소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연 중 곳곳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재미를 불어 넣는다.


스크린과 TV에서 볼 수 있었던 배우 이원종이 아르바이트 중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들의 아버지로 출연하며, 아들의 죽음과 관련된 인물로 오해를 받는 배우 임대일이 갈등 요소를 만든다.


개그맨에서 배우로 돌아온 김늘메가 감초역할로 재미를 더하고, 지난해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안소림 등 주요 배우들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트로트 버전으로 만든 '안전송'이 관객의 어깨를 들썩 거리게 한다.


공연은 7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30분 열리며 400석 규모로 마련된 공연장에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관람등급은 만 7세 이상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울산, 부산, 대전 등 4개도시 지방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거쳐 이번에 서울에서 최종 무대를 올린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를 맞는 안전연극이 기존의 단순한 교육적 내용 위주의 전달에서 벗어나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력과 더불어 재미요소와 균형을 이룸으로써 안전의식 고취에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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