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아래 이야기, 뮤지컬 <오케피> 황정민, 오만석, 서범석, 윤공주 등 전체 캐스팅 공개

미친배우님 | 2015.10.13 16:31 | 조회 501



앙상블 배우 없이 모든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하는 뮤지컬 <오케피>가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케피>는 일본 코미디 극작가 미타니 코키가 만든 첫 번째 뮤지컬로, 한 번쯤은 궁금했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무대 아래의 공간인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의 줄임말)’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오케스트라를 총괄하고 있는 컨덕터(지휘자) 역에는 최근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 등에서 활약한 황정민과 <킹키부츠>의 오만석이 캐스팅됐으며, 오케스트라의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하프 연주자 역에는 <아리랑> 윤공주, <맨 오브 라만차> 린아가 출연한다.

오케스트라의 기둥 같은 존재인 오보에 연주자 역은 서범석, 김태문이, 지휘자의 아내이자 오케스트라의 2인자 바이올린 연주자 역은 <위키드> 박혜나, <형제는 용감했다> 최우리가 캐스팅됐으며, 카사노바 같은 매력남인 트럼펫 연주자 역은 최재웅과 김재범이 참여한다.

오케스트라의 멀티 플레이어이자 엉뚱한 매력을 뿜어내는 색소폰 연주자 역은 정상훈, 황만익이, 복잡한 연주 때는 손만 올려놓고 립씽크로 연주하는 피아노 연주자 역에 송영창, 문성혁이, 오케스트라의 누구도 그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존재감 제로 비올라 연주자 역은 김원해와 김호가 출연하며, 첼로 연주자 역은 백주희와 김현진이 맡았다.

하프 연주자를 짝사랑하고 있는 기타 연주자 역은 육현욱, 이승원이, 드럼 연주자 역은 남문철과 심재현이 출연하며, 공연 중 음식을 먹으면 바로 잠들어 버리는 위험 인물 바순 연주자 역은 이상준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오늘 하루만 대타로 오케스트라에 들어온 풋내기 퍼커션 연주자 역은 정욱진, 박종찬이 출연한다.

공연은 12월 18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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