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마이클리·박은태·한지상·윤형렬·최재림 등 캐스팅 발표

미친배우님 | 2015.04.05 13:52 | 조회 546



예수가 죽기 전 7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오는 6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아이다><라이온 킹>의 팀 라이스가 만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유다의 시선으로 예수를 바라보는 새롭고 파격적인 재해석과 강렬한 록음악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작품은 전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끈 마이클리, 박은태, 한지상에 최재림, 윤형렬 등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했다.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공연을 비롯해 미국에서만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총 400여회 출연했던 마이클리와 지난해<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와 괴물 등 1인 2역을 소화하며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박은태가 지저스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프랑켄슈타인>이후 1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컴백하는 한지상, 최근 <아가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형렬과 <넥스트 투 노멀>의 최재림이 유다 역으로 캐스팅됐다.

지저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보이는 마리아 역에는 허스키한 보이스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이영미와, <머더발라드> <서편제>의 장은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함연지가 캐스팅됐으며, 양심과 군중 사이에서 고뇌하는 빌라도 역에는 김태한과 지현준이 2013년에 이어서 다시 맡는다. 강렬한 신스틸러 헤롯 역에는 여자 헤롯으로 <위키드>의 김영주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이지나 연출을 비롯한 정재일 음악 수퍼바이저 등 2013년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6월 1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오는 4월 9일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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