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브레인워시 "마음이 원하는걸 하세요"

꿈별달해눈비님 | 2016.06.28 12:35 | 조회 240


        
                                
 

         마돈나의 앨범 재킷, LP판으로 만든 밥 말리, 마를린 먼로.. 스트리트 아트로 유명한 미스터브레인워시가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전세계 최초 단독 전시회를 열었다. 6월 20일 열린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이 그를 향해 쏟아내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그의 답변은 단순하고도 명쾌했다. 어떤 질문에도 관통하는 한가지 답에는 그의 철학이자, 누구를 만나도 설파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었다.    

바로 “인생은 아름답다 Life is Beautiful”.
 
한국에서 전시하는 소감은 어떤가
한국에서 나의 첫 전시를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와서 보니 한국이 너무 아름다워서 더욱 기쁘고 좋다. 인터넷, SNS를 통해 이제는 국가간의 경계가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열리는 전시지만 전세계에서 하는 전시나 다름없다. 전시회를 위해 밤낮으로 작업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예술교육과 아트 프로그램에 제가 기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작업했다.  
 
이번 전시의 총감독 최요한은 “우리가 한 것이 거의 없다. 브레인워시가 한국에 와서 3주간 모든 것을 혼자 다했다. 에너지가 어머어마하더라. 개인적으로 대형전시를 하면서 회의감이 생기던 찰나였는데 브레인워시의 작업을 보며 열정이 다시 살아났다”고 말했다.  
덧붙여,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전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브레인워시 스튜디오에 놀러온다고 생각하고 보러 오시면 될 것 같다”                    



전시의 주제는 무엇인가
“인생은 아름답다”는 주제로 고민하고 싶었다. 중요한 것은 인생은 모두가 한번 살아가는 것이고 그래서 더욱 감사하게 느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보고 발견하는 것, 존경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색깔을 통해 재미있는 인생, 다양한 삶을 표현하고 싶었다. 컬러는 어느 나라에서나 동일하다. 나이가 적든 많든 누구나 다르게 나의 전시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부분은 무엇인가
한국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작품들이 있는데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하기 위해 여러 스탭들과 함께 상의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내 옆의 스탭들의 도움으로 마법처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YG도 만났다. 빅뱅이나 지드래곤, 씨엘 등과도 전시회 기간 동안 콘서트나 쇼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 역사적 인물들의 초상화 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인사가 포함된 작품들이 많다. 작품의 소재를 어떻게 구하나.
스트리트아트를 먼저 시작한 것은 내가 다른 것으론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거리에선 규칙에 따를 필요없이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면 된다. 예술에 장벽은 없다. 예술은 우리의 마음과 같다. 마음이 가려는 것을 따르면 된다. 우리는 모든 것을 판단하고 제단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 모두에게 주어진 인생이 같기 때문에 소중하고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자신을 믿어라.

나의 어머니는 내가 열살 때 돌아가셨다. 내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은 어머니가 10년이나 나와 함께 했다는 점이다. 그 점이 무척 감사하다. 지금 먹을 수 있는 것, 표현할 수 있는 것. 삶은 늘 감사한 일이다.
                     




미술관 전시는 처음이다. 어떤가.
예술은 어디에나 다 있다. 예술은 자유고 마음 속에 있는 것이다. 인생은 어디나 있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한다. 미술관에서 하는 건 아직 때가 아니다,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때가 되었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 내 인생의 목표는 타인과 공유하고 돕는 것이다. 작품을 기부하고 기부금을 마련하는 등 좋은 목적으로 하는 활동을 멈추지 않고 할 것이다.  한명이라도 내 작품을 보고 마음을 바꾼다면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하고픈 말이 있다.
전시회에 와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가족 친구 부모님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데, 인생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지금 이자리가 끝나면 사랑하는 분들에게 전화 한통 하기를 바란다. 그들이 무척 행복하게 느낄 것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포기하지 마시고,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 하시길 바란다.
반드시 될 것이고 꿈은 이루어진다. 그것이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다.  
                     



        "인생은 아름다워" 그의 철학을 기자간담회에서 제대로 세뇌시킨 미스터 브레인워시 展 "Life is Beautiful"은 지난 10여 년 동안 LA, 뉴욕, 마이애미, 런던 등지에서 선보여온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 뿐 아니라 국내 전시를 위해 작업한 미공개 작품, 신작들까지 총 3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볼 수 있다.

200여 점의 캔버스 작품 이외에 대형 스트리트 아트작품과 대형 조형물이 많은데, 미스터 브레인워시 展을 여는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은 지하 2층부터 지하4층까지 연결된 15M의 높은 천고와 대형 벽면이 주는 깊은 공간감이 있어 이번 전시 컨셉과 대형 작품을 전시하는데 잘 맞아 보인다.  

전시는 6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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