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단편 상상극장-배우 변요한 전

Tae in님 | 2015.02.15 13:31 | 조회 816


'2월 단편 상상극장 : 변요한 전(展)'이 2월 10일부터 한달 간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KT&G 상상마당의 '단편 상상극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월 새로운 주제로 단편영화를 소개하고 있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년째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촌철살인의 매력을 지닌 단편영화를 모아 상영해왔다. 2015년 2월의 키워드는 [미생]으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변요한이었다.

장편 독립영화 [소셜포비아]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배우 변요한은, 드라마 [미생]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훨씬 이전부터 다채로운 독립 단편영화에 출연하여 독립영화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배우였다. 2011년부터 변요한의 모습이 담긴 이 단편영화들에 그 역시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모양이다. 지난 2월 10일 화요일 저녁 8시 '2월 단편 상상극장' 상영 후 변요한이 KT&G 상상마당 시네마를 깜짝 방문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가진 것이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변요한은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 공세는 물론 노래 실력까지 발휘하며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변요한의 출연작품

                                                 

'단편 상상극장'은 2008년 7월 '여름 이야기'라는 주제로 처음 시작한 이래, '해외 영화제 우수작 모음'(2009년 1월), [지금이 아니면 안돼](2010년 2월), '음악단편 특별전'(2011년 6월), '김경묵 감독 특별전'(2012년 3월), [연애의 단편, 사랑의 단면](2013년 2월), [파킹찬스](2014년 3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단편영화를 소개해 왔다.

'2월 단편 상상극장'을 통해 소개되는 변요한 주연 단편영화는 총 4편으로, [인간중독] 임지연과 함께 주연을 맡아 새삼 화제가 된 남달현 감독의 [재난영화],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우수상을 수상한 구은지 감독의 [토요근무], 사랑의 묘한 떨림을 전하는 송재생 감독의 [매직 아워],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수상작인 박범 감독의 [목격자의 밤]이다.

2월 17일, 24일 KT&G 상상마당 시네마
러닝타임 : 73MIN, 15세이상 관람가


1. [재난영화] (Dear Catastrophe)
2011, 18min, HD, Dir _ 남달현

고양이나 화분이나 소소한 일상 따위의 가사가 들어간 착하고 사랑스러운 음악들이 넌덜머리 나게 지긋지긋한 애정결핍 세 청춘의 슈게이징 밴드 '재난영화' 흥망성쇠. 변요한과 [인간중독] 임지연이 주연으로 함께 출연한 작품.



2. [토요근무] (Working on Saturday)
2011, 17min, HD, Dir _ 구은지

인터넷 설치기사인 도연은 작업을 위해 방문한 어느 신청자의 집에서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어린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아이를 혼자 두고 떠날 수 없었던 도연. 그들이 함께 보낸 토요일 오후를 담은 작품.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우수상 수상작.



3. [매직 아워] (Magic Hour)
2012, 10min, DIGIBETA, Dir _ 송재생

그림쟁이 은성이 어느 날, 잘 풀리지 않은 작품을 고심하다가 우연히 상훈을 발견하고 작업실에 끌어들인 뒤, 이끌리는 대로 이야기를 던진다.



4. [목격자의 밤] (The Night of the Witness)
2012, 28min, HD, Dir _ 박범

유지훈은 돈이 필요하다. 교통사고가 났다. 그가 유일한 목격자다. 그는 가해자와 피해자, 누구에게서 돈을 받을 것인지 고민한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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