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신성록, 감성 2인극 <키다리 아저씨>로 소극장 무대

누군가의꿈이될님 | 2016.06.05 12:04 | 조회 259



현재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라두 대령으로 분하고 있으며 최근 6월 초 결혼 예정 소식을 알려 온 신성록이 7월 <키다리 아저씨>로 오랜만에 소극장 무대에 선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진 웹스터의 인기 성장 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 이번 뮤지컬은, <레미제라블>의 오리지널 연출가인 존 캐어드가 대본과 연출을, 뮤지컬 <제인 에어> <엠마> 등의 작사, 작곡을 맡은 폴 고든이 음악과 가사를 담당해 2009년 미국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신성록을 비롯해 2014년 <쓰릴 미> 이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송원근, 뮤지컬, 드라마 등에서 활동해 온 강동호는 고아원에서 자란 제루샤 주디 에봇을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고 후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제르비스 페들턴 역으로 등장할 예정.
 
풍부한 감수성과 긍정적인 성격으로,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소설가인 자신의 꿈을 향해 당차게 나아가는 제루샤 주디 에봇 역은 <로기수>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이지숙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쓰루더도어> 등 크고 작은 무대를 채워 온 유리아가 번갈아 나선다.
 
한국에서 초연하는 <키다리 아저씨>는 남녀 두 배우가 극을 이끌어가는 2인극으로, 원작 소설이 가진 클래식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낼 것으로 예고된다. 한국 공연은 이희준이 번역과 가사를 맡았으며, 오리지널 프로덕션에서 협력연출을 했던 넬 발라반이 연출을, 주소연이 음악감독으로 나선다. 오는 7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플레이디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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