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들의 드립쇼, 코믹컬 <드립걸즈>가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아 돌아온다.

초연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드립걸즈>는 인기 개그우먼들이 개그와 노래, 퍼포먼스를 한 자리에서 펼치는 공연이다. 그간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이국주, 장도연, 정주리, 박나래 등이 무대에 올라 여성 출연자만으로도 공연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매 시즌 다른 컨셉과 애드립으로 인기리에 공연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홍현희, 김영희, 허안나와 현재 <코미디빅리그><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 중인 김민경, 성현주, 박은영, 허민, 박소영이 출연해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출연진이 <드립걸즈>사상 가장 섹시한 개그우먼들의 조합이라는 자부심 아래 밤낮없이 연습이 매진하고 있다.”며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출연진들의 특급 드립이 더해져 더욱 세련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개그계의 ‘잘 나가는’ 여성들이 총출동하는 <드립걸즈> 시즌 5는 오는 8월12일부터 11월 6일까지 100회에 걸쳐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오는 15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구성: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네오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