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신나라 인턴기자] 

손진영이 이태권의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TV '기분좋은날에는 뮤지컬 '위대한 탄생'에 출연중인

MBC TV '위대한 탄생'의 주역 이태권 김혜리 푸니타 구자명이 출연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뮤지컬 공연장을 찾은 손진영은 이태권에게 "선배들이 귀찮아할 정도로 옆에서 보고 배워라"며 "더블

캐스팅된 구자명과 서로 경쟁의식을 갖고 해야한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손진영이 이태권의 매니저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손진영은 대학로 한복판에서 "여기 이태권 있습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이태권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과 사진도 찍어주는 등 적극적인 이태권 홍보에 나섰다.

또한 깜짝선물로 날계란과 스카프를 준비해 이태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날계란은

성대를 부드럽게 하기위한 것이고, 스카프는 목이 건조하면 안되니까 물에 적셔서 늘 수분감 있게 관리하라는 것"이라며

선물에 담긴 뜻을 전했다.

손진영은 선물한 스카프를 직접 이태권의 목에 묶어주려했지만 생각보다

굵은 이태권의 목 사이즈로 인해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두사람은 서로에 대해 산과 바다라고 말하며 빛나는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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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TV '기분좋은날' 캡처

신나라 인턴기자 norahshin@tvreport.co.kr

기사일자:2012-06-08 11: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