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이스] 강혁일, "색깔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본스타매니져팀 | 2013.07.11 16:40 | 조회 2182


▲ 사진=뉴페이스 강혁일

[스타데일리뉴스=홍기성 기자] 뉴페이스 강혁일을 만나 그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인연기자 강혁일은 1995년 1월 27일생 B형으로 부모님, 남동생과 함께 살며 연극영화과 대학 입시준비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작년 대학입시 때 원하는 대학 진학을 못해 올해 재도전 중이며 연기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다.

그는 자신의 외모와 스타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눈이다.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나만의 생각이고 남들이 봤을 땐 '무섭게 생겼다', '순박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의 장점은 "낯가림이 없고 항상 어디든 적응을 잘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친근감가는 것"이며, 단점은 "즉흥적이라 한 가지에 집중하면 주변의 상황을 고려 하지 않고 굉장히 솔직한 편이라 직설적인 표현으로 의도와 관계없이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하는 편이라 표현을 좀 더 자제하는 노력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뉴페이스 강혁일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유에 대해 묻자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진학하고 싶었던 예술고를 포기하고, 원하던 꿈을 포기하고 나서 미래에 대한 방황을 하다 큰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을 했다. 그때 나 자신을 돌아보니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내가 잘할 수 있는게 뭔지 내가 끝까지 흥미있게 할 수 있는 직업이 뭔지를 고민했고 완쾌 후 바로 연기 공부를 시작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사진=뉴페이스 강혁일

좋아 하는 배우와 드라마에 대해서 묻자, “신하균 선배님과 그의 작품 브레인이다. 신하균 선배님의 말투-행동-표정 등 주변에서 '신하균 선배님과 비슷하다', '똑같이 따라 한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좋아하고, 정말 신하균 선배님을 보면 그 특유의 표정이 너무 익살스러워 보는 내가 행복해져 나도 선배님 같은 연기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연기에 대해 끈임없는 재미를 붙여주는 가장 존경하는 배우가 신하균이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뮤지컬을 좋아한다. 직접 배우들의 숨소리-땀-열정 등 모든 것을 훔쳐 볼 수 있고, 할 때마다 비슷할지라도 다르게 나오는 일회성 예술이라서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인생의 멘토이자 롤 모델이 누구냐고 묻자 ”어머니다. 방황하는 나를 잡아주셨고 친구가 되어 주셨고 인생에 있어서 나침반이 되어 주신 어머니께 꼭 성공해서 보답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 묻자 "강이관 감독님의 '범죄소년'이다. 이 작품에서 '옥현'이라는 조연을 맡아 영화를 처음 출연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라 너무 떨려서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캐릭터에 대한 준비를 많이 못해 너무 후회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기억에 많이 남고 많이 촬영한 분량에 비해 많이 편집되어 연기에 대한 후회가 많이 남는 작품이다. 그래도 덕분에 다른 작품에 출연할 때 더욱더 열심히 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작품이라 애정이 간다”고 고백했다.


▲ 사진=뉴페이스 강혁일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 묻자 “조니뎁과 같은 캐릭터에 맞춰 무지개 처럼 연기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 올해 목표 대학은 단국대학교 뮤지컬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진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묻자 “아직 나 자신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할 단계가 아니다. 10년 뒤엔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10년 뒤 외국 대극장에서 주인공으로 뮤지컬 공연을 하는게 꿈이다.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10년 동안 정말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해야 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강해져야 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치명적인 일격을 위해 만 번의 실패를 견딘 호랑이'를 좌우명으로 무수한 실패와 아픈 상처를 경험하겠지만 다 밑거름이 되어 언젠가 꽃이 피는 날이 올거라 믿기에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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