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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시공모전 준비하느라 ㅠㅠ

살현준ㅋ님 | 2012.11.06 17:41 | 조회 557

누구의 것 인가?

작은 연못에
검은 천 펼쳐놓고
노란 꽃 몇 송이
천위로 던져놓으면
그것이 밤하늘이라
할 것이다.

 

 

눈꽃

하늘 어머니
산고의 고통
가끔 내리는
눈물방울들
그리고, 우는 모습
솜이불로 가려도
나만 알 수 있는
고통의 신음
소리와 흐느낌
이윽고 태어난
하얀 아이
사람의 축복
받고 자라며
이내 자취를
감춰버린다
하늘 어머니는
또, 울고 있다.

 

 

 

꿈속에 흘러드는
어둠도 집어삼킬
공허한 나의 영혼
흐르지 않고
멈춰버린 시간 속
버려진 나의 심장
한낱 바람에 사라져 버릴
무의미한 약속
모든 게 정지해버린
병든 육신은
더는 갈 곳이 없다

 

두겐 이미 공모전에 내놓은 거구요 마지막 시는

아직 제목을 ㅋㅋ

본스타존은 제가 점령한 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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