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스릴러 연극 <옥상으로 가는 길>

종이로 만든 배(비회원)님 | 2013.10.25 21:05 | 조회 2083

본격 좀비 스릴러

<옥상으로 가는 길>

아저씨 오지 마세요. 여기 뭐가 떨어져요.

응 하나 더 갈꺼야....

<공연개요>

제목 옥상으로 가는 길

원작 황태환 / 각색 김형용 주선옥 / 연출 김형용

공연장소 키 작은 소나무 극장

공연기간 2013. 11. 8. - 11. 17

공연시간 평일 20시 / 토 3시, 7시 일,공휴일 16시(월요일 없음)

출연 최수빈, 김 욱, 손인수, 윤 석, 박연주, 김영표, 김동원

주최 키 작은 소나무 극장

주관 단솔 프로젝트

제작 극단 종이로 만든 배

티켓정가 25,000원

문의 010 - 2415 – 4279

만15세 이상 관람가

<작품에 대하여>

이 작품은 제2회 ZA(Zombie Apocalypse)문학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황태환 작가의 단편소설<옥상으로 가는 길>을 연극적 특성을 살려 각색한 작품입니다. 좀비로 인해 종말을 맞은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좀비의 오락성에 집중한 대다수의 좀비물과 달리 생존한 사람들끼리 얼마 남지 않은 식료품을 두고 벌이는 신경전, 그 안의 생존을 위한 인간들끼리의 사투를 그리며 황폐해지는 인간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간의 이기심, 욕망, 선의와 악의의 엇갈림을 선명하게 그려내고자 합니다.

<기획의도>

<옥상으로 가는 길>은 고립되고 굶주린 사람들의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이 란 존재가 얼마나 나약하며 때로는 악한지 좀비의 직접적인 표현이 아닌 좀비가 등장하는 상황을 통해 자신 또한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공연의 특징>

1 좀비가 등장하지 않는 본격 좀비 스릴러

1 어둡고 답답한 공간을 재현해낸 숨막히는 무대

1 대사보다 상황이 만들어내는 묘한 긴장감

<줄거리/주제>

좀비로 인해 멸망을 향해 달리는 세상. 한 건물에 다섯 명이 살아남아 헬기의 보급을 통해 목숨을 연명하고 있다. 여기서 주인공은 선천적으로 왜소증 장애를 앓고 있다. 그런데 세상이 좀비로 뒤덮이고 건물에 고립된 채로 보급품을 받게 되자, 주인공만이 쓰레기 배출구를 통해 옥상으로 갈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오로지 주인공을 통해서만 식량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와중에 남은 사람들은 보급품을 빼돌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된다. 이를 알게 된 남자는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게 되고, 처음의 마음과는 달리 보급품을 통해 사람들 위에 군림 하려 한다. 왕처럼 행동하던 그의 일상은 자신이 구출한 모자에 의해서 큰 변화를 맞게 되는데..

인간은 본래 어떤 존재인가?

상황이 인간을 만드는가 인간이 상황을 만드는가?

극단 “종이로 만든 배”의 긴장감 넘치는 좀비 스릴러<옥상으로 가는 길>의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연출가 소개>

연출 김형용

* 주요 연출 작품

락앤롤 멕베스 – 세익스피어 원안 하일호 작 (공동연출)

* 조연출 작품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 베르나르 마리 콜텍스 기국서 연출

인터뷰어 – 멕베스 – 세익스피어 원안 하일호 작 연출

스카펭의 연극놀음 – 몰리에르 원작 하일호 각색 연출

초록별의 전설 – 김진희 작 하일호 연출

남아있는 나날들 – 장-폴 벤젤 원작 하일호 각색 연출

<CAST>

김 욱 / 자전거, 청춘예찬, 캘리포니아,짬뽕, 사람을 찾습니다., 미스타 김 , 소심한 가족, 청소부...외 다수

손인수 / 바보, 2012 위기의 여자, 저승, 몽환곡, 락앤롤 맥베스...외 다수

윤 석 / 이성계의 부동산...외 다수

박연주 / 오구, 이순신, 피가로 베이커리, 경성스타 외 다수

김영표 / 스카펭의 연극놀음, 2012 위기의 여자, 인터뷰어-멕베스, 모르는 여인들

락앤롤 멕베스... 외 다수

최수빈/ 청춘예찬, 춤추는 여자, 밥을 먹다, 저승, 오이디푸스, 혈맥, 갈매기,

메디아 온 미디어, 달콤한편지..외 다수

김동원

<극단 소개>

“종이로 만든 배”

극단 종이로 만든 배는 극단 76단에서 활동하던 연출가 하일호가 2008년 창단한 극단입니다. 극단의 이름을 유지니오 바르바의 책 『연극인류학-종이로 만든 배』에서 빌려왔습니다. 오락이상의 가치가 있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한국연극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문학성이 돋보이는 고전과 현대작품 그리고 당대를 반영하는 소설을 무대로 가져오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최근 주요작품 연보

2013 7.23-8.24 <락앤롤 멕베스> 세실극장

2013 1.12-2.3 <남아있는 나날들> 선돌극장

2012 12.21-12.30 <남아있는 나날들> 연우무대

10.31-11.4 <초록별의 전설> 혜화동1번지

8.10 <대 바람 소리> 한팩 카페무대

7.6-8.5 <스카펭의 연극놀음> 스튜디오 76

2011 11.3-11.21 <남아있는 나날들> 선돌극장

2.4-4.3 <그리움을 위하여> 선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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