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뮤지컬] 창작뮤지컬 자살가게

윤지수(비회원)님 | 2016.06.09 23:46 | 조회 899

실패한 삶을 사셨습니까?
당신의 죽음만큼은 성공을 보장해드리겠습니다!

여긴 ‘잊혀진 희망단지’ 개인화와 자본주의가 심화되면서 소통을 잃어버린 도시.
사람들은 점점 삶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행복의 기준을 잃어버린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거리에 시체가 쌓이지만, 정부는 ‘공공장소에서의 자살은 금지’라는 법을 제정할 뿐이다.
공공장소에서 자살을 하지 못하게 되자 사람들은 합법적이며 성공적인 자살을 보장하는 튀바슈의 자살가게를 찾게 된다. 3대째 운영하고 있는 튀바슈 자살가게는 다양하고 성공률이 높은 자살용품을 팔아 이윤을 챙기는 가게이다. 오로지 자살을 조력하며 가문의 사명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튀바슈 가문에서 어느 날, 우렁찬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그 아이의 이름은 ‘알랑’ 우울한 희망단지의 사람들과 달리 늘 웃음을 달고 다니는 희망찬 아이. 알랑은 사람들이 잊고 살던 삶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희망을 노래한다.

사랑의 짝을 찾는 마릴린과 에른스트, 과거의 사랑을 잊고 사는 뤼크레스, 자살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미시마, 그리고 삶의 행복을 잃어버린 ‘잊혀진 희망단지’ 사람들.
과연 알랑은 사람들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

<공연안내>
일시 : 2016년 6월 18일(토) – 6월 19일(일) / PM 6:00
장소 :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디자인 조형센터 뮤지컬전용극장.

일시 : 2016년 7월 14일(목) / PM 3:00, 7:30
장소 : 용인 포은아트홀 대극장.

예약문의 : 010-7616-9847 / 010-9473-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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