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연기과 젊은연극제

한국영상대 연기과(비회원)님 | 2016.06.19 14:52 | 조회 1129

● 공연개요

지도교수   이성구
연    출   김경록 이민규 조희주
공연일정    2016년 6월 29일(수) - 6월30일(목)

6월 29일
- 30일
< POST ANTIGONE >  총 3회 공연
29일(수) 오후 7:00 (1회) 
30일(목) 오후 4:00, 7:00(2회)

                                  
공연장소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입 장 료    3000원
주최/주관   한국영상대학교 연기과 / 동아리 라피네앙상블
후    원    한국영상대학교 / S.P.A.C / 극단 가변 / 씨어터 세종
오시는길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140
문    의    010 6646 4552


● 공연특성

“동시대를 같게 하는, 마력을 느끼는 진지한 시간이 되었으면”

연극이 품고, 배우가 풀어내는 오늘의 스토리가 반향을 불러 일으켜, 연극의 속성 중 하나인 시대를 대변하는 예술로서의 기능을 다 하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안티고네가 부권적인 질서에 혼란을 일으켰던 것처럼 안티고네의 저항을 오늘날 불러내어 동시대성을 같게 하는 마력을 느끼는 진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기획의도

우리는 슬플 때 슬퍼하지 못 하고, 기쁠 때 기뻐하지 못 한다.
억울하지만 저항하지 않는다. 우리는 저항이 박제 된 시대에 살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저항의 가치는 무엇일까.
이 시대는 무엇에 저항 할 것인가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낭만과 정의가 촌스러운, 저항이 박제된 세상임을 느낀다.
연극을 만드는 과정은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자각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함으로
시대와 정확히 마주해야 한다.
작품 <POST ANTIGONE>를 통해 시대의 목격자로서
저항하지 못 한, 저항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 시놉시스

“저항하길 멈춘다면, 나는 곧바로 박제된다. ”

약 2500년 전,
전쟁의 와중에 테바이의 개로운 절대 권력자가 된 크레온은 조국을 향해 칼을 겨둔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를 들판에 버려둔 채 들짐승의 먹이가 되도록 하라는 명령을 공포하지만, 처참하게 죽은 채 들판에 버려진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를 동생인 안티고네가 정성껏 손으로 흙을 뿌려 묻어준다. 명령을 어겨 붙잡혀온 안티고네에게 크레온은 공동체의 질서 유지와 준법 의무를 내세우고, 안티고네는 인간의 존엄성과 혈육으로서 아픔을 외치며 크레온의 부당함에   온몸으로 저항한다.

지금, 2016년,
대학생인 하형과 친구들은 ‘안티고네’를 통해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고, 저항의 본질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토론한다.

작품 <POST ANTIGONE>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에 저항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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