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대학교 공연영상학부 연극학과 2010 졸업 작품.
<어느 계단 이야기> <에비 대왕>
두 작품이 대학로 기성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대학로에 온다!
30년을 한 계단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20세기 스페인 희곡의 거장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Antonio Buero Vallejo)의 대표작인
<어느 계단 이야기>는 스페인 내란을 배경으로 3대에 걸쳐 살아가는 인물들의
빼어난 심리 묘사로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부상한 작품이다.
각박하고 어두운 현실 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며 살아 온 사람들의 삶이 묻어 있는 계단이 있다. 계단 하나마다 지난 30년간 그들이 겪어 온 사랑, 슬픔, 절망, 좌절,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들은 오늘도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힘겹게 한 걸음씩 계단을 오른다.
여기 한 연립주택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귀 기울여 보자.
내가 미처 보지 못한 나의 모습이 있을지도......
연극계의 주목받는 연출가 구태환이 청주대학교 연극학과에 오다!
2009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2009년 한국연극협회 올해의 연극 BEST 7
2007년 연극평론가협회 선정 BEST 3, 2005년 서울 연극제 인기상
등에 선정 돼 이미 연극계에서는 믿을만한 연출가로 통하는 구태환.
이러한 그가 이번엔 스페인 극작의 거장인 안토니오 부에르 바예호(Antonio Buero Vallejo)의 대표작인 <어느 계단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그가 추구하는 극의 해석을 통해 스페인 연극이 생소한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 될 수 있도록 사실적인 연기를 추구하였다.
또한 청주대학교 제자들을 향한 그의 애정과 올해로 학과 창설 30주년과 동시에
졸업 작품을 맞이한 학생들의 이번 연극을 향한 열정으로
보다 완성도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아이들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그 무서운 에비의 정체
에비대왕은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넘어가던 시기,
신화와 역사가 공존하던 시기, 우리겨레의 원형질이 만들어지던
옛(古)조선의 어느 때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예로부터 오늘날까지 어린아이가 울면 “에비 온다! 에비가 업어간다!”고 겁을 준다.
이 연극은, 아이들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그 무서운 에비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이며,
무속신화의 바리데기와 그 에비(父)가 주인공인 비극이다.
현역 극작가이며 배우인 홍원기의 대표작
<에비대왕>이 청주대학교 연극하고 만나다!
2002년 서울공연예술제 초연 이후
일본의
동경 오사카 요코하마, 거창 서울, 루마니아, 브라질에서 공연되었고,
올해(2010) 11월 <북경중앙희극학원>에서 실습 발표작으로 공연되어,
한국의 희곡(연극)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에비대왕!
작가 홍원기의 직접 지도로
청주대학 연극과 학생들에 의해 새롭게 그려진다.
청주대학교 연극과 서울 대학로에 뜨다!
관객과의 긴밀한 호흡과 도전의 현장 <알과 핵> 소극장!
그동안 예술대 대극장에서만 접할 수 있던 청주대학 연극과의 졸업공연
서울 대학로의 소극장 <알과 핵>에서 공연된다.
청주대 연극쟁이들이 청주 캠퍼스에서 갈고 닦은 기예와 열정을 뽐내는 시간이며,
연극(연기)을 지망하는 학생들과 관객들은
실전 연극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느 계단 이야기>
2010.11.2(화)_11.3(수)
오후 4시, 8시
관람료 3000원
문의_010.2713.1101
<에비대왕>
2010. 11. 5(금)_11. 7(일)
금요일 8시/ 토.일 오후4시, 8시
관람료 3000원
문의_010.4044.3914
주최․주관_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학부 연극전공
후원_ KT&G 상상UNIV,
Su Actor's Farm Academy,
Acting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