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독백 - 최고다이순신 (짧은독백)

hide님 | 2014.08.12 11:58 | 조회 3135

엄마.. 미안해

엄마 나 달라지는거 없지..?

나는 그대로.. 그대로 이순신이고 우리엄마 막둥이 딸이야

혜신언니 유신언니 동생이고, 할머니 막내소녀고, 우주 막내이모야 그치?

앞으로도 영원히 쭉... 맞지?

그러니까.. 나 그대로 대해줘야돼..! 그전하고 똑같이 대해줘야돼..!

혹시라도 다르게 대하면 나 정말 가만 안있을거야..

 

 

 

짧기 때문에 한개 더!!

 

 

왜 자꾸 도망쳐요? 왜요? 왜 도망치냐구요

그렇게 끝까지 비겁하게 도망칠거에요? 날.. 버린걸로는 부족했어요..? 버린걸로 부족해서 이제 죽어버리겠다고??

없는 사람처럼 살자고?? 어떻게요!! 어떻게 없는 사람 처럼 살라구요! 그럴거면 내앞에 왜 나타났는데 왜 나타나서 엄마인척 했는데

... 나 버린거 후회했다며.. 나하고 다시 만나서 너무너무 좋았다며... 그거 다 거짓말이었어?

당신 진짜 비겁해 비겁하고 아주 치사한 인간이야!!

.... 도망치지 말아요.. 나.. 나... 더이상 당신 미워할수도 없게 만들지 말라구요

엄마 잖아... 당신... 당신 내 엄마잖아

한번이라도.. 제발 단 한번이라도 나한테 엄마답게 굴란 말이야

 

 

 

두 독백다 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 독백부분 입니다.

대사 한마디에도 감정을 담을수 있게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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