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반올림중에서

본스타님 | 2008.06.25 16:39 | 조회 1530
드라마 “반올림” 중에서.....

옥림방(밤)

예림: (책상에서 돌아보며)잘한다. 잘해. 뭘 잘 했다구 단식투쟁이냐?

옥림: (침대에 웅크리고 있는)그만해. 안 그래도 괴로우니까r

예림: 내가 니 성격 고치라구 몇 번이나 말했냐? 행동하기 전에 생각해라. 머리 나쁘니까 메 모하는 습관들여라. 약속 시간 못 지킬것 같음 알람 해놔라. 하여간 소귀에 경 읽기야 경 읽기. 아빠 감봉되기만 해봐. 가만 안둘 테니까(싹 흘기면서 나가는)

하림: (엇갈려 들어오며)엄마가 밥 먹으래. 못 들었냐?

옥림: 난 밥 먹을 자격두 없어.

하림: 밥 먹는데 무슨 자격증이 필요하냐? 주면 넙죽 받아 먹는거지 ( 컴퓨터 책상 앞에 어물쩍 앉으며)야, 근데...그거 사실 이냐?

옥림: 뭐어?

하림: (어렵게)...윤정이한테..남자친구 생겼다는거.

옥림: (망성이는)... 나레이션: 낙천적인 하림이 에게도 아킬레스건은 있다. 그건 바로 윤정이다. 이 소식을 들으 면 너도 나처럼 불행해지겠지?

하림: 지난번에 분식점에 아인 형이랑 같이 왔던 그 고딩이냐? 꼭 제비 같이 생긴. 하여간 여자들이란 껍데기만 보구 홀라당 잘 넘어가요. 사람속도 안 보구

옥림: 그 오빠 속두 괜찮대. 아인오빠가 그러는데 성격도 좋구, 실력두 있대나봐r

하림: (애써 감추며 일어나는) 그. 그래? 그럼 잘됐네 뭐~난 또 지난번처럼 얼치기 사기꾼이 라구~

옥림: (어라? 이 반응은 뭐지?)... 너 아무렇지도 않아?

하림: (자기 몸 살피며) 왜? 내가 어디 이상해?

옥림: (가슴 가리키며)여기 안 아파? 질투 안 생겨?

하림: 아니? 너 밥 안 먹으면 니 돈까스 내가 먹어도 되지?

옥림: (충격이다)!

하림: 내가 먹는다(나가는)

옥림: (진짜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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