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4中에서...

무용실 이규,혜라 무용복 입은 채로 들어온다.

이규: (바닥에 앉아서 음식먹는 친구들을 보곤 웃음 나는) 야, 니들 왜, 거기 서 그러고 있어?

지은: 이규야, 와서 피자 먹어...

혜라: (화나는)니들, 연습 안 할꺼야?

인지: (야단치듯)야, 먹구 죽은 귀신은 때깔두 좋다잖냐...?얼른 먹어..

이규: 니들이나 어서 먹어...(준비하는데)

혜라: 계속 피자 먹을꺼면, 여기서 나가줘...

지은: (팍! 인상 쓰는데)

인지: 야, 가자가자(피자를 싸들고 나가면서 혜라를 보곤) 오혜라, 너 인생 그렇게 살지 말아라... 김지은도 이렇게 달라졌는데, 넌 언제 달라질래?

혜라: 뭐?

인지: (삐죽거리면서 나가는데)

혜라: 나참! 기가 막혀서...!!!

지은: 으유~ 괜히 남의 친구는 쫓아내구 난리야, 난리가...

지은이 이규와 혜라를 보며 화를 내며 나간다

이규: (웃곤 음악을 틀며) 자, 우리 어디서부터 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