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영화전공에 합격한 조은아입니다.

저는 올해 2월부터 겨울특별반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실기가 대략 1달이 남은 9월 말, 연기가 안풀리고 불안하고 흥미가 사라지자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어쩌면 나는 연기보다 영화(연출)와 더 잘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졌고, 

며칠만에 결정을 한 뒤 영화전공을 지원하고 싶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은 실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저에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기간동안 많은 것을 도와주신 안경용 선생님, 그리고 몇 달간 저에게 특기 지도를 해주셨고 전공을 바꾸겠다고 했을 때 

응원해주셨던 최상희 선생님, 서미정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준 예고입시반 모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함께한 일년동안 평생 받을 응원과 칭찬을 받아서 나한테 과분한 칭찬들이었고 너무 고마웠어!

한 달 동안 실기 준비를 해야했기 때문에 기존에 하지 않던 것을 했기에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지만 

응원 덕에 무너지지 않고 잘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년과 이후의 교육과정들을 성실히 해내고 제가 존경해왔던 감독님들처럼 자신만의 색이 뚜렷한 감독이 되겠습니다. 

1년간 많은 경험과 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영화인의 꿈을 가지고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