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제대로된 보컬 후기.

PrizeZero | 2017.02.21 10:18 | 조회 1582

< 몇 분이나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이 후기를 보게될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제대로된 학원에서 내게 정말 도움이 되는 레슨을 받는 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다들 검색도 많이 하고 후기도 많이 보시는 것 같은데... 문제는 제대로 된 정보가 별로 없다는 거죠.

물론 열정이 있어서 자기가 직접 돌아다니며 상담도 받고 연습실이 어떻게 생겼나,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 지나 등등 알아보고 다니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우리 주변에 학원이 너무 많죠. 굉장히. 쓸데없이 아주 많이. 그에 비해 시간은 없구요.



 제가 중요시 여기는 몇 가지만 체크해볼게요.


1. 연습실.

 아무리 좋은 레슨을 받아도 내 것으로 못 만들면 의미가 없죠.

레슨 받은 후 반드시 연습실로 직행. 다음 레슨 전까지 꾸준히 매일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뭐 내 재능이 와냐 모리스급이다 싶으시면 알아서 하시고. 단, 노력하는 천재도 있다는 것만 알아두시길...

몇 몇 학원들의 연습실은 맛집 테이블과 같습니다. 줄서서 기다려요. 연습실 1시간 사용하려고...

본스타는 연습실이 충분하고 피아노 방도 많이 있습니다.  (학원생들이 연습을 안 하는 걸지도?!!...아 그리고 피아노 좀 고장내지 마세요.!!ㅜ)

 


2. 선생님.

 수 많은 학생들이 많이 하는 말 "선생님이 나랑 안 맞는다"

그래요. 실력 좋은 트레이너 분들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말이지만, 여러분의 시간과 지갑을 노리는 대다수의 학원들과 트레이너들은 허용될지도?ㅋ

사람마다 다 달라요. 같을 수가 없죠. 다 똑같으면 너나 나나 다 김범수고 나얼이죠.

어딜가나 레슨 처음할 때 노래를 한 번 시켜볼텐데 다 똑같이 가르칠거면 시킬 이유가 없죠.

좋은 선생님은 당신에게 최적화된 레슨을 진행 해 주실거에요. 당신에게 필요한 레슨!

좋은 선생님이 필요한 이유는 더 말 안 해도 알테고.

아 그리고 연습도 안 하면서 실력 안 쌓인다고 선생님 탓 할거면 노래 때려치우세요^^ (장담하건데 그런 마인드라면 당신은 뭘 해도 안 될거야.)

팁을 주자면, 제대로된 선생님들은 학생에게 시달릴? 준비가 되어있어요. (시들시들할 정도까지 괴롭히지는 않겠지?...ㅋㅋ)

본스타에서 두 분에게만 레슨을 받아보았습니다. 김태진 샘, 신길식 샘. 실력 좋으시고 인성, 사상까지 완벽. (이들을 갖는다면 당신은 행운아!)


3. 학원 특성.

 학원마다 내세우는 것들이 있어요.

그 중에서 우리 학원 출신 중에 유명인 누가 있다 이건 솔직히 버리셔도 돼요. (본스타도 있는 걸로 알지만 과감하게 못 볼걸로.)

난 놈은 어딜가도 올라가요. 당신이 박효신인데 학원이 중요할 것 같아? ㄴㄴ 중요치 않죠.

나한테 도움이 되는 그런 걸 찾아야죠.

대부분의 유명 학원들이 하고 있는 대형기획사들 오디션이나, 테스트, 콘서트 같은 것들. 이런 게 실질적으로 도움이돼요.

본스타는 기획사 오디션, 모의 테스트, 미니 콘서트 등을 진행하는 중. (무대에 서본 자와 안 서본 자의 차이를 느껴라!)


4. 비용.

 돈? 중요하죠. 당신이 만수르의 아들이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겠지만, 평범한 가정의 자녀라면 매 달 나가는 학원비는 부담이 안 될 수가 없어요.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건. 저렴함? 아니죠.

난 내 목표가 있고, 꿈이 있어서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레슨을 받고 원하는 무대에 올라갈건데!

용이 말도 안 되게 비싸서 감당이 안 될 정도가 아니라면 내 마음이 가는 곳에서 레슨 받는 게 맞아요.

제대로 배우는 데 가성비 따지는 것도 웃기지만, 가성비 따져가면서 배울 생각을 한다면.. 자기 자신의 그릇을 키우세요.

한 달 월세, 생활비 등으로 다 빠져서 매 달 학원비 내는 게 불가능하다?

잠을 줄여서 일을 더 하던가. 학원측과 상담해 보는 등 방법은 많아요.

당신이 실행할 의지와 각오가 부족한거지.

내가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건,  서울에 처음 혼자 올라와서 하루에 라면 하나로 버텨가며 고시원 생활을 해봤으니까.

못 할 것 같아? 당신도 할 수 있어요. 엄청 힘들고 별별 생각이 다 들긴 하는데, 음악하고 싶으면 해야죠.

현실적으로 그만한 의지가 없으면 음악한다는 생각은 접는 게 좋을 거에요. 음악으로 돈 버는 거 타 직업에 비해 미친듯이 힘들어요.

본스타는 값어치를 하는 곳입니다. 가격도 괜찮구요. (그 전에 다녀본 곳들이 어마어마했지...)


5. 경쟁자

라이벌? 굉장히 중요하죠! (EX: 선동열vs최동원 / 항우vs유방 / 콘푸라이트vs콘푸로스트 / 코카콜라vs펩시 / 부먹vs찍먹?ㅋㅋ)

내가 실력이 부족하다!? 내가 신이다!? 둘 다 경쟁자는 있는 게 좋아요.

실력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실력이 좋으면 좋은대로 무조건 버프받아요.

혼자 연습을 하고 혼자 레슨을 받는 것도 좋지만, 단체 레슨을 같이 받는 걸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어느 정도 왔는지,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내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다 보인다랄까???

다른 친구의 모습을 보며 개인 레슨 때 깨닫지 못한 부분도 많이 깨우칠 수 있고, 훨씬 잘 보이고 잘 들릴거에요.

자신감도 얻고, 위기의식도 느끼고, 의욕도 불타오르고~!!! 모든 게 가능하죠! WoW!

잘하는 친구가 옆에 존재한다는 건 굉장히 축복받은 일이에요. 자극자극열매X9999

나보다 잘하는 친구가 있거든 배우고 따라잡으려 하시고, 나보다 부족한 친구가 있거든 알려주고 끌고 올라갈 생각을 하세요.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친구들이 그걸 다 가능하게 해줄거에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본스타는 무대가창이라는 단체 레슨이 있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싸고, 경쟁자는 넘치죠. (내가 어떤 이들과 함께 할지는 ???)




정리하자면 어정쩡하게 이상한 곳에서 시간,돈 날리면서 실력에 도움도 안되는 레슨 받을 거면 여기로 와요.

그대 지금 본스타로 달려오라. 반갑게 맞아주겠노라. 그대가 심히 당황할 정도로 ㅋㅋ 

나도 사람같이 노래할 수 있게는 만들어 줄 수는 있으니까 나한테 배우던지 ㅋㅋㅋ?

나도 배우는 입장이긴 한데 알려줄 수 있는 것도 많으니까, 우리 무대 가창 반으로 ㄱㄱ

우리 반 인원 지금 점점 채워지고 있으니 오려면 빨리 오시오.



뭐 이 정도면 된 거 같고.


본스타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배우고 있는 분들이나 어린 학생분들.

'특정 학원에서 몇 년을 배웠으나 실력이 늘지 않는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게 보컬 학원들 대부분이고, 솔직히 수업 대충 하는 트레이너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학생을 돈으로만 보는 학원이나 트레이너들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자기 기준을 가져야해요.

수업을 할 때 트레이너 분들이 꿈을 많이 심어줄텐데, 그게 내가 꾸는 꿈인지 트레이너의 입발린 말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하구요.

혹시나 내가 여태껏 해온 일들이 너무 허망하다 싶거나, 답이 안 나온다 싶을 때는

혼자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곳에서 정리를 해 보세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제일 잘 하는 것. 제일 기뻤던 것부터 시작해서 음악 시작할 때 마음가짐이나 목표, 꿈 등등 

그리고 내 현 상황하고 맞춰보세요. 뭐가 맞고 뭐가 안 맞는지.

내게 지금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인식했다면, 그건 해결할 수 있어요. 답을 이미 알고있는거니까. 

잘 안 된다고 실망하고 스트레스 받고 화내면서 무의미하게 시간 보내지 말고, 그것도 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경험들이니까

어떻게든 써먹으려고 해보세요. 당신이 선택한 길이 그런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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