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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볼만한 앨범들소개

본스타(비회원)님 | 2008.12.08 11:40 | 조회 805

 Gloria Estefan의 [Mi Tierra]

쿠바 출신의 여가수 글로리아 에스테판이 1993년에 내놓은 스페인어 앨범.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음악들은 풍성한 리듬감에 힘입어 색다른 질감으로 태어났다. "이 노래를 들으면 쿠바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보컬이기도 하고요. 너무 미끄럽지도 않고 매끈하지도 않죠. 까칠한 보이스톤이지만 따뜻해요. 전체적으로는 고향(쿠바)에 대한 정서를 이입하고 있는데, 연주인들이 기가막힐 정도로 잘해요. 전체적으로는 우리 나라 정서와 비슷한 점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가요와 팝 사이에서 느껴보지 못한 그 복잡한 리듬이 아주 절묘하게 다듬어져 있어요.

 

Tamaki Koji의 [GRAND LOVE]

일본 그룹 '안전지대'의 출중한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 타마키 코지의 1998년 솔로작. 부드럽고 따뜻한 앨범의 모범을 보여주는 수작이예요.1990년대 가수들은 대부분 이 아티스트를 좋아했어요. 대학 1학년때, 안전지대 음악을 처음 듣고 이 보컬의 바람을 확 빼는 듯한 창법에 놀랐어요. 타마키가 일본말을 굉장히 또박또박하는 스타일이라고 들었는데, 세련되고 도회적인 아티스트로 정평이 나 있더라고요. 그런데 내추럴리즘에 빠지면서 음악을 잘하는데, 영향받지 않을 수 있겠어요?"

             Chicago의 [Chicago 17]

1984년에 발매된 시카고의 17집. 'You're the Inspiration'란 명곡이 수록된 음반으로, 작곡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가 참여해 더욱 빛을 발한 수작이예요. "팝 이즈리스닝 계열의 명작을 보여주는 음반이랄까요. 정말 미국적인 느낌이 나는 앨범이죠. 시카고는 사실 록 그룹인데, 이런 팝 음악을 해 내는 걸 보고 고수의 힘을 느꼈어요. . 고음에서 노는 노래들의 무게감이 큰 보컬이랄까. 발라드에 적합하지 않은 목소리인데, 자신있게 눌러주면서 쭉쭉 뻗어주는 창법,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런 창법이 주는감각'이 있죠.

Quincy Jones의 [Q's Jook Joint]

'Jook Joint'를 주제로 수미쌍관으로 이뤄진 1994년 작품. "사실 이 앨범도 그렇고, 그 전 앨범 'Back on the Block'도 그렇고, 퀸시 존스는 어디에도 없어요. 뭘 연주하지도, 노래하지도 않잖아요. 아무것도 안하는데 훌륭해요. 이것이야말로 프로듀서의 능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음악에 대해 구상하고, 조합하고, 핵심 아이템을 뽑아내는 능력들 말이에요. 제임스 무디(색소포니스트), 필 콜린스, Take6 같은 아티스트들을 적재적소에 쓰는 걸 보세요. 제가 보기에는 디테일한 기술 보다 뮤지션을 음악에 맞춰 잘 조합하고,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능력이 아주 탁월한 뮤지션 같아요."
                   Judas Priest의 [Defenders Of The Faith]

헤비메탈의 팬들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고전 메탈 명예의 전당에 오를만큼 교과서적인 공식을 가진 앨범. 3옥타가 넘는 소름끼치는 가창력, 32비트로 쪼개지는 기타의 속주 솔로, 더블 데거로 몰아치는 숨가쁜 드럼의 필살기 등 모든 메탈의 공식들이 이 앨범 한장에 모두 모여있어요. "헤비메탈의 편곡이 이렇게 유기적이고 완성도가 높을 수 있구나를 처음 깨달은 음반이에요. 드럼 사운드나 보컬 이펙트를 멋지게 쓰긴 했지만, 누가 이를 상업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레드제플린이나 딥퍼플이 순수한 록을 지향했다면, 이 밴드는 좀 치장한 측면이 있었죠. 특히 롭 핼포드의 독선적인 보컬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이 앨범의 수록곡 'Love bites'는 쇠사슬 소리 등 장치들이 많은데, 진정한 '후까시'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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