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MBC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수정 손진영 구자명 등이 런던 올림픽 방송에 참여한다"며 "중계 방송이 아닌 올림픽과 관련된 오락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며, 대중에게 편하게 다가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배수정은 '위대한 탄생2'를 마치고 현재 런던에 머물고 있으며, 런던 뒷골목을 위주로 현지 풍경을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소개해줄 예정이다.

배수정은 영국 최고의 명문대로 꼽히는 LSE(런던 정경대)를 졸업한 후 현직 회계사로 활동 하던 중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위대한 탄생2'에 출연했다. 당시 '엄친딸'로 화제를 모은 배수정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과거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위대한 탄생2'의 우승자 구자명과 예능감을 인정받은 손진영도 올림픽 방송에 출연, 보는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